■ 대학정시모집
숭실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296명을 선발한다. 정시 가군에서 일반전형(인문계열)으로 523명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일반전형(자연계열)으로 589명, 실기고사전형(예체능계열)으로 74명을 선발한다.
정시 군별 학과 분할모집을 했던 작년과 달리 가·다군에서 계열별로 학생들을 뽑을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지난해 일반전형 가군이 수능 100%, 나군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가·다군 모두 수능 95%와 학생부 5%를 일괄 반영한다.
다군 실기고사전형에서 신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5배수를 뽑고, 2단계 실기 60%와 수능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문예창작전공과 스포츠학부는 수능 50%와 실기 50%로 일괄전형을 진행한다. 가군과 다군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열은 국어B·수학A·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은 국어A·수학B·영어·과탐(2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A/B)·수학(A/B)·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B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표준점수 7%를 가산점(해당 과목)으로 준다.
각 계열별로 수능의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이 다른 것도 주의해야 한다. 가군 인문계열은 국어B 35%·수학A 15%· 영어 35%·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B 15%·수학A 35%·영어 35%·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한다. 다군 자연계열1은 국어A 15%·수학B 35%·영어 25%·과탐 25%를 반영한다. 지난해처럼 올해 정시에서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다만, 탐구영역에서는 수능 반영요소를 백분위변환표준점수에서 백분위점수로 변경했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정진석 숭실대 입학처장은 "각 계열별로 수능의 반영영역과 비율이 다른 만큼 인문계 수험생은 국어보다 수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으면 경상계열 학과에 지원하면 합격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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