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IO'
■ SSD 스토리지
폭증하는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대용량 처리 업무가 기업 경쟁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주요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최적화시켜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없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만으로 스토리지를 구성한 SSD 스토리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플래시에 최적화된 성능, 용량, 비용, 데이터 안정성, 고객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차세대 클라우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SSD스토리지 '익스트림 IO'는 EMC의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꼽힐 만큼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익스트림 IO는 플래시 메모리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실제 환경에서 사용자의 빠른 응답시간을 보장하고 성능 감소 없는 실시간 인라인 중복제거 기능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브릭'을 추가할 때 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용량이 함께 추가되는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 구조로, 브릭당 복수의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탑재해 스토리지 증설시 용량과 성능을 동시에 증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인라인 방식의 중복제거 기능으로 데이터 경로 안에서 즉각적으로 중복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다시쓰기' 횟수 감소로 SSD 내구성도 늘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토리지 내부에 디스크 장애가 날 경우 실제로 저장된 용량만 선별해 복구하는 새로운 데이터 보호 기법인 'XDP' 역시 데이터의 안정성과 가용용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익스트림 IO는 출시 6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성능과 빠른 응답속도를 필요로 하는 제조 시장을 중심으로 데스크톱 가상화(VDI) 구축, 데이터베이스 업무 지원 등을 위해 10여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EMC는 이달 초 개최한 'EMC 메가론치'를 통해 익스트림 IO의 추가된 기능을 선보였다. 중소형 제품이 추가됐으며, 인메모리 기반의 용량 추가 없는 고성능 스냅샷 기술도 새롭게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암호화 기능과 데이터 압축 기능도 추가됨으로써 성능과 사용용량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정용철기자 jungyc@dt.co.kr
폭증하는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대용량 처리 업무가 기업 경쟁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주요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최적화시켜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없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만으로 스토리지를 구성한 SSD 스토리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플래시에 최적화된 성능, 용량, 비용, 데이터 안정성, 고객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차세대 클라우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SSD스토리지 '익스트림 IO'는 EMC의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꼽힐 만큼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익스트림 IO는 플래시 메모리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실제 환경에서 사용자의 빠른 응답시간을 보장하고 성능 감소 없는 실시간 인라인 중복제거 기능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브릭'을 추가할 때 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용량이 함께 추가되는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 구조로, 브릭당 복수의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탑재해 스토리지 증설시 용량과 성능을 동시에 증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인라인 방식의 중복제거 기능으로 데이터 경로 안에서 즉각적으로 중복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다시쓰기' 횟수 감소로 SSD 내구성도 늘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토리지 내부에 디스크 장애가 날 경우 실제로 저장된 용량만 선별해 복구하는 새로운 데이터 보호 기법인 'XDP' 역시 데이터의 안정성과 가용용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익스트림 IO는 출시 6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성능과 빠른 응답속도를 필요로 하는 제조 시장을 중심으로 데스크톱 가상화(VDI) 구축, 데이터베이스 업무 지원 등을 위해 10여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EMC는 이달 초 개최한 'EMC 메가론치'를 통해 익스트림 IO의 추가된 기능을 선보였다. 중소형 제품이 추가됐으며, 인메모리 기반의 용량 추가 없는 고성능 스냅샷 기술도 새롭게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암호화 기능과 데이터 압축 기능도 추가됨으로써 성능과 사용용량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정용철기자 jungyc@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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