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창조경제 `퍼스트무버`
지난 2013년, 회사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ICT(대표 조봉래)는 올해도 수익성 향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전사적인 차원에서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장사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에너지 관련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한 컨버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들이 과거에는 없었던 창조경제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그리드 환경 구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공급 비롯하여 산업현장과 주요 빌딩의 모든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여 낭비요소를 제거하여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발전소 인프라 구축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이러한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에너지효율화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 실증사업을 통해 풍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포스코ICT가 관련 사업에서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분석이다. 포스코ICT는 2010년부터 정부에서 진행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이미 실증까지 마쳤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포스코ICT는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일본 현지 기업과 협력해 산업단지, 섬 등과 같은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여 소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환경을 구축하고, ESS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이 이와 같은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연말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육성하고, 중국 현지 LED 합자법인을 설립하는데 필요한 투자비로 활용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중국 현지 LED 조명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포스코LED와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허베이 철강그룹의 탕산(唐山)강철이 공동 투자하는 합자법인이 지난 연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해외 사업도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호치민 철도 사업과 미얀마 신공항 구축 사업과 같은 대규모 사업을 해외에서 수주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허베이 철강그룹의 IT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진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결과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거나 신예화하는 사업에 포스코ICT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활용하여 현지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포스코를 비롯한 패밀리사들과 협력해 관련 분야의 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
지난 2013년, 회사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ICT(대표 조봉래)는 올해도 수익성 향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전사적인 차원에서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장사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에너지 관련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한 컨버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들이 과거에는 없었던 창조경제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그리드 환경 구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공급 비롯하여 산업현장과 주요 빌딩의 모든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여 낭비요소를 제거하여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발전소 인프라 구축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이러한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에너지효율화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 실증사업을 통해 풍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포스코ICT가 관련 사업에서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분석이다. 포스코ICT는 2010년부터 정부에서 진행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이미 실증까지 마쳤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포스코ICT는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일본 현지 기업과 협력해 산업단지, 섬 등과 같은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여 소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환경을 구축하고, ESS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이 이와 같은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연말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육성하고, 중국 현지 LED 합자법인을 설립하는데 필요한 투자비로 활용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중국 현지 LED 조명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포스코LED와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허베이 철강그룹의 탕산(唐山)강철이 공동 투자하는 합자법인이 지난 연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해외 사업도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호치민 철도 사업과 미얀마 신공항 구축 사업과 같은 대규모 사업을 해외에서 수주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허베이 철강그룹의 IT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진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결과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거나 신예화하는 사업에 포스코ICT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활용하여 현지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포스코를 비롯한 패밀리사들과 협력해 관련 분야의 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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