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300대 판매 전망... 안정적 승차감 등 인기몰이
3000만원대면서도 아우디 세단의 디자인과 명성을 그대로 계승한 아우디 A3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1달 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판매량이 100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1월 등록 예정차량만 250대로, 입고될 차량과 추후 늘어나는 대기 고객을 감안했을 경우 이달까지 약 300대 정도 판매가 될 전망이다.
A3 세단은 아우디의 다양한 고효율 기술과 터보 차저를 채용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 성능의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와 조합돼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이 8.4초에 불과하며, 복합연비 1등급인 리터당 16.7km에 달한다.
디자인은 아우디 A시리즈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으면서도 좀 더 역동적이고 날렵한 느낌이다. 뒷모습은 쏘나타 등 국내 세단과도 비슷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전반적으론 깔끔하면서도 스타일이 돋보였다. 기존 A3 해치백보다 전장이 146mm 길어지고 전폭이 11mm 넓어졌으며 전통적인 세단의 클래식함과 쿠페의 스마트하면서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어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A3 세단의 실내는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분)에는 상단에 모니터와 오디오, 주크박스 등을 컨트롤하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가 장착돼 있다. 모니터는 대기 중에는 보이지 않다가 시동을 걸면 위로 솟아오른다.
시내길과 광릉수목원에 이르는 지방국도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려봤다. 저속과 고속주행 모두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웠다. 전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눈길에서도 마치 4륜구동과 같은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뉴 아우디 A3 세단은 정밀한 섀시 밸런스와 함께 노면 충격과 무게부담을 최소화한 경량 바디, 전륜 컴팩트 세단에 특화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등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연비의 경우 주행 능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정직했다. 시내에서는 대략 리터당 11km, 다이나믹 모드로 고속 주행을 할 때도 리터 당 12km 정도의 연비가 찍혔다. 시속 80~100km에서는 리터 당 17km를 넘어섰다.
이 차에는 부드러움(Comfort)과 자동(Auto), 다이나믹(Dynamic), 효율성(Efficiency), 맞춤형(Individual) 등 5가지 주행모드를 갖추고 있다. 맞춤형을 제외한 모든 모드를 테스트 해 본 결과 각각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다만 컴포트 모드에서 승차감이 크게 개선된다는 느낌까지는 없었고, 대신 다이나믹 모드에서는 확실히 민첩한 반응속도를 보여줬다. 가격은 3750만~4090만원대다.
박정일기자 comja77@
A3 세단은 아우디의 다양한 고효율 기술과 터보 차저를 채용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 성능의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와 조합돼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이 8.4초에 불과하며, 복합연비 1등급인 리터당 16.7km에 달한다.
디자인은 아우디 A시리즈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으면서도 좀 더 역동적이고 날렵한 느낌이다. 뒷모습은 쏘나타 등 국내 세단과도 비슷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전반적으론 깔끔하면서도 스타일이 돋보였다. 기존 A3 해치백보다 전장이 146mm 길어지고 전폭이 11mm 넓어졌으며 전통적인 세단의 클래식함과 쿠페의 스마트하면서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어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A3 세단의 실내는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분)에는 상단에 모니터와 오디오, 주크박스 등을 컨트롤하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가 장착돼 있다. 모니터는 대기 중에는 보이지 않다가 시동을 걸면 위로 솟아오른다.
시내길과 광릉수목원에 이르는 지방국도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려봤다. 저속과 고속주행 모두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웠다. 전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눈길에서도 마치 4륜구동과 같은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뉴 아우디 A3 세단은 정밀한 섀시 밸런스와 함께 노면 충격과 무게부담을 최소화한 경량 바디, 전륜 컴팩트 세단에 특화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등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연비의 경우 주행 능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정직했다. 시내에서는 대략 리터당 11km, 다이나믹 모드로 고속 주행을 할 때도 리터 당 12km 정도의 연비가 찍혔다. 시속 80~100km에서는 리터 당 17km를 넘어섰다.
이 차에는 부드러움(Comfort)과 자동(Auto), 다이나믹(Dynamic), 효율성(Efficiency), 맞춤형(Individual) 등 5가지 주행모드를 갖추고 있다. 맞춤형을 제외한 모든 모드를 테스트 해 본 결과 각각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다만 컴포트 모드에서 승차감이 크게 개선된다는 느낌까지는 없었고, 대신 다이나믹 모드에서는 확실히 민첩한 반응속도를 보여줬다. 가격은 3750만~4090만원대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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