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육성 정책 의지 재확인
기후변화ㆍ온실가스 문제도 대응
기후변화ㆍ온실가스 문제도 대응
■ 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너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친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 등을 밝힌 것은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재 천명한 것이다.
에너지와 환경을 결합시킨 것은 최근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등의 문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0월 개최된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WEC)`에서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을 제시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재확인하면서 정부 출범 초기 에너지업계에서 제기됐던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되게 됐다.
지난해 초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에너지업계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전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녹색성장으로 부각 받았던 친환경에너지정책이 외면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창조경제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이 발표된 데 이어, 박 대통령의 연이은 언급으로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에너지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전력 문제만 놓고 보더라도 날로 급증하는 전력수요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전력수급 위기를 겪고 있다. 또 화력발전으로 인해 환경 문제가 유발되면서 원자력발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 전 세계 각국이 에너지의 무기화를 꾀하면서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박 대통령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건설을 강조하면서 향후 에너지가 정부의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구현할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미 박 대통령이 `2013 대구 WEC'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 및 IT기술을 접목, 에너지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제는 환경 문제까지 결합되면서 그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ICT를 기반으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육성을 뒷받침할만한 정책들이 힘을 발휘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친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 등을 밝힌 것은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재 천명한 것이다.
에너지와 환경을 결합시킨 것은 최근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등의 문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0월 개최된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WEC)`에서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을 제시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재확인하면서 정부 출범 초기 에너지업계에서 제기됐던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되게 됐다.
지난해 초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에너지업계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전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녹색성장으로 부각 받았던 친환경에너지정책이 외면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창조경제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이 발표된 데 이어, 박 대통령의 연이은 언급으로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에너지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전력 문제만 놓고 보더라도 날로 급증하는 전력수요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전력수급 위기를 겪고 있다. 또 화력발전으로 인해 환경 문제가 유발되면서 원자력발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 전 세계 각국이 에너지의 무기화를 꾀하면서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박 대통령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건설을 강조하면서 향후 에너지가 정부의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구현할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미 박 대통령이 `2013 대구 WEC'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 및 IT기술을 접목, 에너지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제는 환경 문제까지 결합되면서 그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ICT를 기반으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육성을 뒷받침할만한 정책들이 힘을 발휘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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