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ㆍ인메모리DB
■ 스마트 창조경제 `스타를 키우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통신 주체가 기존 `사람`에서 `사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물이 통신의 주체로 참여하게 되면서 자동차, 냉장고, 자전거, 신발 등 정보를 생성, 통신하게 되면서 새로운 융합서비스 만들어 낸다.
사물인터넷은 빅데이터와 함께 미래 융합기술로 꼽히는 분야다. 그동안 연구단계, 기업 중심의 사업이 진행됐으나, 최근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주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IT와 다양한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그리드ㆍ스마트홈ㆍ헬스케어ㆍ지능형 차량 서비스 등 미래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술이 사물인터넷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150억개의 사물이 웹과 연결돼 정보를 전달하고 있고, 2020년에는 약 2000억 개의 사물이 웹과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3년 35조6100억원에서 2015년 47조원으로 성장한다. 또,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은 203년 7201억원에서 2015년 1조3474억원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무선통신 기술인 3Gㆍ4Gㆍ블루투스ㆍ무선랜 등이 전국에 걸쳐 형성돼 있어 IOT 발전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부문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취합, 분석하기 위해 관련 시장이 `디스크' 중심에서 `인메모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메모리 DBMS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아니라 메모리에 올려두고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이다. 인메모리 기술은 모든 데이터를 메모리에 저장해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 중복이 없고, 별도 요약데이터도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보의 반영속도와 계산속도, 유연성면에서 기존 디스크 방식과 확연한 장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메모리 부문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부 분야에만 적용됐지만, 메모리 가격 인하와 관련 업체들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해 다양한 분야로의 저변확대가 진행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DBMS 시장을 움직이는 오라클, 테라데이타, 마이크로소프트, IBM, SAP 등 주요업체들이 올해 인메모리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통신 주체가 기존 `사람`에서 `사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물이 통신의 주체로 참여하게 되면서 자동차, 냉장고, 자전거, 신발 등 정보를 생성, 통신하게 되면서 새로운 융합서비스 만들어 낸다.
사물인터넷은 빅데이터와 함께 미래 융합기술로 꼽히는 분야다. 그동안 연구단계, 기업 중심의 사업이 진행됐으나, 최근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주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IT와 다양한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그리드ㆍ스마트홈ㆍ헬스케어ㆍ지능형 차량 서비스 등 미래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술이 사물인터넷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150억개의 사물이 웹과 연결돼 정보를 전달하고 있고, 2020년에는 약 2000억 개의 사물이 웹과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3년 35조6100억원에서 2015년 47조원으로 성장한다. 또,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은 203년 7201억원에서 2015년 1조3474억원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무선통신 기술인 3Gㆍ4Gㆍ블루투스ㆍ무선랜 등이 전국에 걸쳐 형성돼 있어 IOT 발전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부문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취합, 분석하기 위해 관련 시장이 `디스크' 중심에서 `인메모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메모리 DBMS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아니라 메모리에 올려두고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이다. 인메모리 기술은 모든 데이터를 메모리에 저장해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 중복이 없고, 별도 요약데이터도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보의 반영속도와 계산속도, 유연성면에서 기존 디스크 방식과 확연한 장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메모리 부문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부 분야에만 적용됐지만, 메모리 가격 인하와 관련 업체들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해 다양한 분야로의 저변확대가 진행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DBMS 시장을 움직이는 오라클, 테라데이타, 마이크로소프트, IBM, SAP 등 주요업체들이 올해 인메모리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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