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C 프레스티지 모델 현금 구매시 혜택…48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
연말을 맞아 국산차와 수입차 간 판촉 경쟁이 치열하다. 통상 연말이면 다양한 할인행사가 몰리지만 올해는 내수시장 위축에 환율과 관세혜택 등을 등에 업은 수입차의 약진으로 인해 경쟁이 더 가열되는 양상이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됐다.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는 이달 3주까지 차량 출고 고객들에게 5만~15만원을 할인해 주는 조기구매 우대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빨리 구매할수록 가격을 더 깎아준다. 2~6일 출고고객은 15만원, 9~13일은 10만원, 16~20일 출고 고객은 5만원을 할인 받는 방식이다. 단 지난달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DH)'는 제외된다.
신형 제네시스 출시에 따른 구형 모델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달 중 구형 제네시스를 구입하면 차 값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를 2대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차감을 통해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20만원씩, 나머지 전 차종은 10만원씩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아반떼 2013년형은 100만원 할인 또는 3% 저금리 적용에 80만원 추가 할인 조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2013년형 i30은 70만원,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i30은 5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 쏘나타Y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각각 70만원 지원 또는 3% 저금리 할부, 200만원 지원 또는 110만원 할인 후 1.4%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역시 모닝과 K3ㆍ5ㆍ7,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니발R 출고 고객에게 20만원 특별 유류비를 지원하며, 개별소비세 인하를 선 반영해주는 1%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K시리즈 초저금리 할부도 이달까지 한달 간 연장되는데, 24개월에 1.9%, 36개월에 2.9%, 48개월에 3.9%의 금리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국지엠은 `쉐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통해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유류비 지원 형태로 최대 150만원을 할인한다. 쌍용자동차는 12월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국내 최초 4륜구동 시스템(280만원 상당)과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하고,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36~72개월) 및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할부를 운영한다. `체어맨 H'의 경우 개별소비세 50만원을 지원하고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등록세 5%(평균 200만원)를 지원해 준다. `뉴 코란도 C'는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12~72개월)를, `코란도 투리스모'는 구입 시 오크밸리 스키 시즌권과 숙박권을 준다. 르노삼성차는 SM3, SM5, SM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장 36개월까지 3.57%의 저금리 할부 조건을 제시하는 `자신만만 3.57%'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SM3과 SM5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수입차도 화끈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 300C 3.6L 가솔린 및 3.0L 디젤 모델 구매 시 선수금 없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선수금 제로 프로그램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4000만원 대 후반 가격으로 300C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00C 프레스티지 모델 역시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현금 구매 시 최고 8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지프 컴패스를 사면 300C 프레스티지 모델은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현금 구매 시 최고 8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피아트도 전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한국닛산은 12월 2014년형 알티마를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구매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현금 구매 시 100만원의 지원금을 각각 준다. CUV(크로스오버실용차)를 파이낸셜 서비스로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블랙박스를 증정하고 선착순 300명에게는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스피커도 준다. 인피니티는 이달부터 전 모델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모델 별로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이외에도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3.5 모델 구매 고객에게 200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프리미엄 CUV크로스투어를 700만원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세단 시빅 하이브리드는 600만원 할인된다. 한국토요타도 캠리 2.5 가격을 100만원 인하해 3270만원대에 판매한다. 볼보는 S80 D4를 구매하면 36개월 무이자(선수금 10%) 혜택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재고소진에 국산차와 수입차간 점유율 경쟁까지 가열되면서 가격경쟁이 더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환율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따른 추가 할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가격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는 이달 3주까지 차량 출고 고객들에게 5만~15만원을 할인해 주는 조기구매 우대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빨리 구매할수록 가격을 더 깎아준다. 2~6일 출고고객은 15만원, 9~13일은 10만원, 16~20일 출고 고객은 5만원을 할인 받는 방식이다. 단 지난달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DH)'는 제외된다.
신형 제네시스 출시에 따른 구형 모델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달 중 구형 제네시스를 구입하면 차 값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를 2대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차감을 통해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20만원씩, 나머지 전 차종은 10만원씩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아반떼 2013년형은 100만원 할인 또는 3% 저금리 적용에 80만원 추가 할인 조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2013년형 i30은 70만원,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i30은 5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 쏘나타Y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각각 70만원 지원 또는 3% 저금리 할부, 200만원 지원 또는 110만원 할인 후 1.4%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역시 모닝과 K3ㆍ5ㆍ7,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니발R 출고 고객에게 20만원 특별 유류비를 지원하며, 개별소비세 인하를 선 반영해주는 1%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K시리즈 초저금리 할부도 이달까지 한달 간 연장되는데, 24개월에 1.9%, 36개월에 2.9%, 48개월에 3.9%의 금리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국지엠은 `쉐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통해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유류비 지원 형태로 최대 150만원을 할인한다. 쌍용자동차는 12월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국내 최초 4륜구동 시스템(280만원 상당)과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하고,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36~72개월) 및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할부를 운영한다. `체어맨 H'의 경우 개별소비세 50만원을 지원하고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등록세 5%(평균 200만원)를 지원해 준다. `뉴 코란도 C'는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12~72개월)를, `코란도 투리스모'는 구입 시 오크밸리 스키 시즌권과 숙박권을 준다. 르노삼성차는 SM3, SM5, SM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장 36개월까지 3.57%의 저금리 할부 조건을 제시하는 `자신만만 3.57%'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SM3과 SM5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수입차도 화끈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 300C 3.6L 가솔린 및 3.0L 디젤 모델 구매 시 선수금 없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선수금 제로 프로그램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4000만원 대 후반 가격으로 300C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00C 프레스티지 모델 역시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현금 구매 시 최고 8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지프 컴패스를 사면 300C 프레스티지 모델은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현금 구매 시 최고 8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피아트도 전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한국닛산은 12월 2014년형 알티마를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구매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현금 구매 시 100만원의 지원금을 각각 준다. CUV(크로스오버실용차)를 파이낸셜 서비스로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블랙박스를 증정하고 선착순 300명에게는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스피커도 준다. 인피니티는 이달부터 전 모델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모델 별로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이외에도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3.5 모델 구매 고객에게 200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프리미엄 CUV크로스투어를 700만원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세단 시빅 하이브리드는 600만원 할인된다. 한국토요타도 캠리 2.5 가격을 100만원 인하해 3270만원대에 판매한다. 볼보는 S80 D4를 구매하면 36개월 무이자(선수금 10%) 혜택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재고소진에 국산차와 수입차간 점유율 경쟁까지 가열되면서 가격경쟁이 더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환율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따른 추가 할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가격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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