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뛰는 기업
KT(대표 이석채)는 1.8㎓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와 CA 기술을 이용해 LTE-A를 결합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통해 LTE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역전을 노린다.
KT는 약 10만개의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에 구축된 LTE 전국망 기지국의 간단한 장비 교체를 통해 최단 기간 내에 최대 150Mbps의 2배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서울 전지역에서 광대역LTE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정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광대역LTE를 당장 제공할 수 없는 서울ㆍ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1.8㎓ 주파수와 900㎒를 묶어 속도를 높이는 LTE-A 기술을 활용해 2배 빠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특히 KT는 최근 무선전화기ㆍRFID와 간섭 문제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900㎒ 주파수 문제도 해소되면서 LTE-A를 상용화할 수 있게됐다. 이 회사는 광대역LTE 주파수 확보 16일만에 84개시 주요지역으로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KT는 내년 3월부터는 전국 광역시지역, 7월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는데, LTE-A 기술과 결합해 주파수 활용폭을 넓히고 본격적인 역전을 노린다는 목표다.
특히 KT는 광대역LTE 서비스가 완성될 경우, 경쟁사들과 달리 기지국의 중계기 단위에서도 곧바로 2배빠른 서비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건물 내부의 속도경쟁에서 타사보다 탁월한 경쟁 우위에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광대역 LTE를 계기로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상 중심의 모바일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기존 올레TV나우 모바일TV 서비스를 올레TV모바일로 확대 개편해 일반 가정용 IPTV 수준의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음악 서비스 지니도 HD급 음질을 제공하며 2배 빨라지고, 품질높은 서비스를 통해 LTE 시장에서의 역전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KT(대표 이석채)는 1.8㎓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와 CA 기술을 이용해 LTE-A를 결합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통해 LTE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역전을 노린다.
KT는 약 10만개의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에 구축된 LTE 전국망 기지국의 간단한 장비 교체를 통해 최단 기간 내에 최대 150Mbps의 2배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서울 전지역에서 광대역LTE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정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광대역LTE를 당장 제공할 수 없는 서울ㆍ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1.8㎓ 주파수와 900㎒를 묶어 속도를 높이는 LTE-A 기술을 활용해 2배 빠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특히 KT는 최근 무선전화기ㆍRFID와 간섭 문제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900㎒ 주파수 문제도 해소되면서 LTE-A를 상용화할 수 있게됐다. 이 회사는 광대역LTE 주파수 확보 16일만에 84개시 주요지역으로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KT는 내년 3월부터는 전국 광역시지역, 7월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는데, LTE-A 기술과 결합해 주파수 활용폭을 넓히고 본격적인 역전을 노린다는 목표다.
특히 KT는 광대역LTE 서비스가 완성될 경우, 경쟁사들과 달리 기지국의 중계기 단위에서도 곧바로 2배빠른 서비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건물 내부의 속도경쟁에서 타사보다 탁월한 경쟁 우위에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광대역 LTE를 계기로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상 중심의 모바일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기존 올레TV나우 모바일TV 서비스를 올레TV모바일로 확대 개편해 일반 가정용 IPTV 수준의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음악 서비스 지니도 HD급 음질을 제공하며 2배 빨라지고, 품질높은 서비스를 통해 LTE 시장에서의 역전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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