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상품 묶어 한번에 배송 `마트ON` 서비스 편리
곳곳에 할인 이벤트ㆍ상설코너… 장보는 재미 쏠쏠
곳곳에 할인 이벤트ㆍ상설코너… 장보는 재미 쏠쏠
■ 온라인 유통 `진화하는 오픈마켓`
온라인몰이 패션, 잡화 등을 주로 다루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집 앞 마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생필품 같은 마트상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등 혜택이 다양해지면서 `식품이나 생필품은 오프라인 마트에서 사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불황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도 같은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쇼핑사이트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가 운영하는 G마켓의 올해 상반기 식품과 생필품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 주로 대형마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묶음상품 등을 구매하던 이들이 최근 온라인몰로 발길을 옮기면서 온라인몰 내 마트상품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G마켓 등 온라인몰은 마트코너를 신설하고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G마켓ㆍ옥션, `마트ON' 등으로 마트코너 강화= G마켓은 주 이용자 층인 20~30대 고객의 마트상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바로 `마트온(ON)'이다. 마트ON은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장보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3월 오픈했다. 주문한 상품을 G마켓이 직접 배송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주문한 상품이 한 번에 배송되기 때문에 개별제품마다 택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오프라인 마트의 배달 서비스처럼 고객이 구매한 제품을 한 번에 묶어 배송하기 때문이다. 또한 G마켓에서 상품 검색 시 마트ON 태그가 달려있거나, 상품 페이지에 마트ON 로고가 들어간 상품끼리의 묶음배송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마트ON에 더욱 다양한 특가 코너를 마련하고 알뜰 장보기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8월 한달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 `한정파격특가' 코너를 열고 24시간 동안 5가지 제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 한 시간씩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타임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일 한정수량 준비된 새로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주는 `금주의 무료배송 특가' 코너도 진행한다.
G마켓, 산지직송 서비스도 도입= 마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인 식품. 신선도를 중시하는 식품의 경우 온라인에서 취급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산지직송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데다 배송이 빨라지고 포장기술이 발달하면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신선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지난해 8월부터 생산지에서 직배송하는 신선식품 안심캠페인 `G마켓이 간다'서비스다. 이는 신선식품 판매자를 선정해 G마켓 담당자가 산지를 직접 방문하고 판매자와 함께 제품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작업까지 참여하는 것이다.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G마켓과 산지 공동 프로젝트 차원으로 G마켓이 간다 스티커를 부착해 발송하고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생산과정과 캠페인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가네 야채가게'도 빼놓을 수 없다. 제철 및 산지직송 야채, 반찬으로 먹기 좋은 야채 등으로 나눠 싱싱한 상품으로만 선보이고 있다.
한편, G마켓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동안만 진행하는 `주말마트'도 선보이고 있다. 주말마트에서는 식품과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하며 3900원 이하의 무료배송 제품도 판매한다. 또한 `장보기 전 G마켓' 코너를 통해서는 각종 식품과 생필품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
옥션, `오늘만 파격특가'이벤트 주목= 옥션도 올해 상반기 식품, 생활용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알뜰장보기코너 `옥션마트ON'을 오픈하고 다양한 생필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특가상품 제공 및 전 상품 묶음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생필품 전문코너로 `유한킴벌리', `피죤', `LG생활건강', `P&G' 등 대표적인 생필품 브랜드 37개사를 비롯해 `농심', `동원', `오뚜기', `CJ', `웅진' 등 식품업체 21개사의 총 2500여 개 가공식품 및 생필품을 판매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상설할인을 해주는 `오늘만 파격특가' 코너다. 오전 10시부터 한 가지 인기상품을 최대 50% 파격특가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구매 금액대별로 100% 사은품 증정 및 무료배송 등의 혜택이 있다.
이처럼 온라인몰을 통한 식품, 생필품 등의 마트상품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G마켓, 옥션은 마트 코너를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묶음배송 등으로 서비스질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식품이나 생필품은 오프라인을 통한 구매가 주를 이뤘으나 배송 서비스 등의 발달로 점차 온라인몰에서도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트ON'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현기자 june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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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이 패션, 잡화 등을 주로 다루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집 앞 마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생필품 같은 마트상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등 혜택이 다양해지면서 `식품이나 생필품은 오프라인 마트에서 사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불황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도 같은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쇼핑사이트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가 운영하는 G마켓의 올해 상반기 식품과 생필품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 주로 대형마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묶음상품 등을 구매하던 이들이 최근 온라인몰로 발길을 옮기면서 온라인몰 내 마트상품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G마켓 등 온라인몰은 마트코너를 신설하고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G마켓ㆍ옥션, `마트ON' 등으로 마트코너 강화= G마켓은 주 이용자 층인 20~30대 고객의 마트상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바로 `마트온(ON)'이다. 마트ON은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장보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3월 오픈했다. 주문한 상품을 G마켓이 직접 배송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주문한 상품이 한 번에 배송되기 때문에 개별제품마다 택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오프라인 마트의 배달 서비스처럼 고객이 구매한 제품을 한 번에 묶어 배송하기 때문이다. 또한 G마켓에서 상품 검색 시 마트ON 태그가 달려있거나, 상품 페이지에 마트ON 로고가 들어간 상품끼리의 묶음배송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마트ON에 더욱 다양한 특가 코너를 마련하고 알뜰 장보기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8월 한달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 `한정파격특가' 코너를 열고 24시간 동안 5가지 제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 한 시간씩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타임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일 한정수량 준비된 새로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주는 `금주의 무료배송 특가' 코너도 진행한다.
G마켓, 산지직송 서비스도 도입= 마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인 식품. 신선도를 중시하는 식품의 경우 온라인에서 취급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산지직송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데다 배송이 빨라지고 포장기술이 발달하면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신선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지난해 8월부터 생산지에서 직배송하는 신선식품 안심캠페인 `G마켓이 간다'서비스다. 이는 신선식품 판매자를 선정해 G마켓 담당자가 산지를 직접 방문하고 판매자와 함께 제품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작업까지 참여하는 것이다.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G마켓과 산지 공동 프로젝트 차원으로 G마켓이 간다 스티커를 부착해 발송하고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생산과정과 캠페인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가네 야채가게'도 빼놓을 수 없다. 제철 및 산지직송 야채, 반찬으로 먹기 좋은 야채 등으로 나눠 싱싱한 상품으로만 선보이고 있다.
한편, G마켓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동안만 진행하는 `주말마트'도 선보이고 있다. 주말마트에서는 식품과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하며 3900원 이하의 무료배송 제품도 판매한다. 또한 `장보기 전 G마켓' 코너를 통해서는 각종 식품과 생필품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
옥션, `오늘만 파격특가'이벤트 주목= 옥션도 올해 상반기 식품, 생활용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알뜰장보기코너 `옥션마트ON'을 오픈하고 다양한 생필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특가상품 제공 및 전 상품 묶음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생필품 전문코너로 `유한킴벌리', `피죤', `LG생활건강', `P&G' 등 대표적인 생필품 브랜드 37개사를 비롯해 `농심', `동원', `오뚜기', `CJ', `웅진' 등 식품업체 21개사의 총 2500여 개 가공식품 및 생필품을 판매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상설할인을 해주는 `오늘만 파격특가' 코너다. 오전 10시부터 한 가지 인기상품을 최대 50% 파격특가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구매 금액대별로 100% 사은품 증정 및 무료배송 등의 혜택이 있다.
이처럼 온라인몰을 통한 식품, 생필품 등의 마트상품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G마켓, 옥션은 마트 코너를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묶음배송 등으로 서비스질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식품이나 생필품은 오프라인을 통한 구매가 주를 이뤘으나 배송 서비스 등의 발달로 점차 온라인몰에서도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트ON'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현기자 june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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