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밍코드(hamming code)란 컴퓨터 스스로 데이터의 오류를 검출하고 수정하는 오류 수정 코드입니다. 해밍코드는 수학자 리처드 웨슬리 해밍이 1940년대 말 벨전화연구소에서 개발해 1950년 펴낸 저서에 소개한 것으로 저자의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 이 코드는 보통 에러 검출 코드들이 에러를 검출할 뿐 교정은 불가능한 것을 개선한 것으로, 대부분의 마이크로칩 디바이스에 채택되어 신뢰도를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오류를 수정을 하는데 재전송 시간이 많이 걸리는 원거리 데이터 전송의 신뢰도에 커다란 개선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오늘날에는 휴대전화 등에서 신호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자료를 압축해 인터넷 속도를 향상시킬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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