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박람회` 입장권 예약ㆍ전시시설 등 막바지 점검
"여수엑스포가 유비쿼터스 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9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D-데이 이틀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11일 전야제를 거쳐 12일부터 3개월 간 펼쳐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104개 국가, 10개 국제기구 참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수엑스포는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주제로 한 `바다박람회'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입장권을 구매하고 박람회장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박람회장 곳곳에 도입된 `유비쿼터스 박람회'가 모토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기다림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여수엑스포의 랜드마크인 해상분수 `빅오(The Big O)'를 비롯해, 수심 15미터 위에 지어진 해상건축물인 주제관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대우조선해양로봇관,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에너지파크 등 체험전시시설 등이 개장 이틀전 막바지 단장에 한창이다.
또 93일간 8000여회에 이르는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대기시간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에너지파크에서는 태양광발전소, 온라인전기버스 시승 체험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체험이 이어져 녹생성장의 의미를 되새긴다.
미항을 뽐내는 여수신항 일대 박람회장에서 펼쳐질 여수엑스포는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중이다. 국제관 일부는 아직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크루즈 선박을 외국에서 임차해서 박람회 기간 중 호텔로 사용하는 계획이 확정돼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투자 6356억원과 민자 7264억원 등을 포함해 총 2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여수는 인구 30만명의 지방 소도시로 남해안 일대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이용하도록 여수에서 1시간 내 호텔들의 객실을 조직위가 확보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교통편의를 위해 여수국가산업단지와 돌산관광버스주차장 등에 환승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전시관 예약제는 인터넷예약과 스마트폰앱ㆍ미디어키오스크 예약을 통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리허설과정에서 발견된 키오스크 문제 등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엑스포 입장권은 지난 7일 기준 홈페이지와 이마트 등을 통해 101만2680매가 팔렸다. 목표 300만장 대비 34% 달성한 것이다.
여수=심화영기자 dorothy@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사진설명 :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린 9일 저녁 전남 여수박람회장 내 해상문화공간 빅오(Bio-O)에서 환상적인 분수쇼가 펼쳐지고 있다. 빅오는 최대 70m까지 솟아 오르는 해상분수와 해상무대인 이어도, 지름 43m의 원형 구조물인 디오로 구성됐으며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리빙 스크린 기술도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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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D-데이 이틀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11일 전야제를 거쳐 12일부터 3개월 간 펼쳐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104개 국가, 10개 국제기구 참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수엑스포는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주제로 한 `바다박람회'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입장권을 구매하고 박람회장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박람회장 곳곳에 도입된 `유비쿼터스 박람회'가 모토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기다림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여수엑스포의 랜드마크인 해상분수 `빅오(The Big O)'를 비롯해, 수심 15미터 위에 지어진 해상건축물인 주제관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대우조선해양로봇관,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에너지파크 등 체험전시시설 등이 개장 이틀전 막바지 단장에 한창이다.
또 93일간 8000여회에 이르는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대기시간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에너지파크에서는 태양광발전소, 온라인전기버스 시승 체험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체험이 이어져 녹생성장의 의미를 되새긴다.
미항을 뽐내는 여수신항 일대 박람회장에서 펼쳐질 여수엑스포는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중이다. 국제관 일부는 아직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크루즈 선박을 외국에서 임차해서 박람회 기간 중 호텔로 사용하는 계획이 확정돼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투자 6356억원과 민자 7264억원 등을 포함해 총 2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여수는 인구 30만명의 지방 소도시로 남해안 일대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이용하도록 여수에서 1시간 내 호텔들의 객실을 조직위가 확보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교통편의를 위해 여수국가산업단지와 돌산관광버스주차장 등에 환승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전시관 예약제는 인터넷예약과 스마트폰앱ㆍ미디어키오스크 예약을 통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리허설과정에서 발견된 키오스크 문제 등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엑스포 입장권은 지난 7일 기준 홈페이지와 이마트 등을 통해 101만2680매가 팔렸다. 목표 300만장 대비 34% 달성한 것이다.
여수=심화영기자 dorothy@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사진설명 :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린 9일 저녁 전남 여수박람회장 내 해상문화공간 빅오(Bio-O)에서 환상적인 분수쇼가 펼쳐지고 있다. 빅오는 최대 70m까지 솟아 오르는 해상분수와 해상무대인 이어도, 지름 43m의 원형 구조물인 디오로 구성됐으며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리빙 스크린 기술도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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