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 강화
다음이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의 캐주얼 MMORPG `라임 오딧세이'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다음은 이를 통해 라인업을 확충, 게임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3일, 다음과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사는 라임 오딧세이의 한국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라임 오딧세이는 그라비티 재직 시절 `라그나로크' 개발에 참여한 황병찬 아트 디렉터를 주축으로 한 인력들이 개발을 진행한 게임으로, 라그나로크의 맥을 잇는 게임 중 하나로 꼽혀왔다.
당초 JCE와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개서비스 일정을 미루고 게임성을 보강하길 원한 JCE와 조속한 국내 상용화를 원한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이해가 엇갈리며 양사간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이후 신생 게임 배급사 톡톡 플러스가 해당 게임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나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가 다음이라는 파트너를 만나게 됨에 따라 이 계약 또한 해지된 것이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던 황병찬 대표는 최근 대표직을 사임, 아트 디렉터로 개발을 총괄하며 백의종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오딧세이는 다음을 통한 재론칭을 앞두고 콘텐츠 보강 작업을 진행중이며, 다음은 라임 오딧세이를 포함해 최근 판권확보 협상을 진행중인 타이틀의 윤곽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샷온라인'을 제작, 흥행시킨 개발사 온네트를 인수하며 게임사업에 뛰어든 후 해당 부문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온네트의 `현무 온라인'이 일정한 성공을 거두며 일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온네트의 차기작 `투어 골프 온라인'도 다음을 통한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일본 모바게와 제휴해 `위 룰'의 한글판 서비스를 진행하며 추진한 모바일, 소셜 게임 부문 공략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 사진설명 : 다음이 `라임 오딧세이`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 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 사진은 라임 오딧세이 태국 서비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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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다음과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사는 라임 오딧세이의 한국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라임 오딧세이는 그라비티 재직 시절 `라그나로크' 개발에 참여한 황병찬 아트 디렉터를 주축으로 한 인력들이 개발을 진행한 게임으로, 라그나로크의 맥을 잇는 게임 중 하나로 꼽혀왔다.
당초 JCE와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개서비스 일정을 미루고 게임성을 보강하길 원한 JCE와 조속한 국내 상용화를 원한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이해가 엇갈리며 양사간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이후 신생 게임 배급사 톡톡 플러스가 해당 게임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나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가 다음이라는 파트너를 만나게 됨에 따라 이 계약 또한 해지된 것이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던 황병찬 대표는 최근 대표직을 사임, 아트 디렉터로 개발을 총괄하며 백의종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오딧세이는 다음을 통한 재론칭을 앞두고 콘텐츠 보강 작업을 진행중이며, 다음은 라임 오딧세이를 포함해 최근 판권확보 협상을 진행중인 타이틀의 윤곽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샷온라인'을 제작, 흥행시킨 개발사 온네트를 인수하며 게임사업에 뛰어든 후 해당 부문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온네트의 `현무 온라인'이 일정한 성공을 거두며 일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온네트의 차기작 `투어 골프 온라인'도 다음을 통한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일본 모바게와 제휴해 `위 룰'의 한글판 서비스를 진행하며 추진한 모바일, 소셜 게임 부문 공략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 사진설명 : 다음이 `라임 오딧세이`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 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 사진은 라임 오딧세이 태국 서비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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