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생활 길잡이가 되다
삼성 스마트TV `대상`…LG 휘센 `금상`
KT 무선데이터ㆍ신한 신용카드 높은점수
치열한 시장경쟁속 탄탄한 진입장벽 역할
올해로 9회 째를 맞은 `2012년 DT 브랜드 파워 대상`은 각 부문에서 대표 브랜드가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부각시켜주는 기회가 됐다.
불과 몇 년 전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스마트 혁명은 휴대폰 시장을 넘어서 PC, 가전, 자동차 등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금융과 서비스까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생기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스마트기기들을 이용해 제품 구매에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게 됐다. 이같은 시장환경에서 각 기업은 브랜드와 마케팅에 힘을 집중시켜 민첩하게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어야 시장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매개체로, 브랜드를 통해 누가 그 제품을 만들었으며, 누가 그 제품 뒤에 있는가를 나타나게 해준다. 따라서 브랜드란 `왜 그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객 경험의 축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나 코카콜라와 같은 브랜드처럼 시장에서 이미 인식된 강력한 브랜드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대표성을 갖게 된다.
또, 경쟁이 치열한 최근 시장 상황을 돌아봤을 때, 브랜드는 만들기도 어렵지만, 새로운 경쟁자들을 막을 수 있는 탄탄한 진입장벽 역할도 한다.
브랜드는 기업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각 업체들은 브랜드 중요성을 이해하고 최근 이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평판 등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해당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속적인 기업성장의 디딤돌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란 관심만 가진다고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며 또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브랜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과 함께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과 소셜네크워크서비스 등으로 정보접근과 확산이 쉬워진 최근 환경에 맞춰 문제점을 발견해냄과 동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기업들의 자세가 필요해졌다.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의 습득은 소비자들이 기존에 선호하고 있었던 브랜드를 상황에 따라 경쟁 브랜드로 쉽게 바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 때문에 각 기업들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보하는 동시에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한 브랜드 전략을 취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012 DT 브랜드파워 대상'은 디지털타임스가 주관하고 전문조사기관인 베스트사이트가 2012년 4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국IT관련 종사자 1618명과 전국성인소비자 2202명 등 총 382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선호도와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 브랜드가치 향상에 집중 투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정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받고 항목별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차 집계했다.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한국브랜드협회와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타임스 브랜드파워대상 선정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거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브랜드대상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조사결과 올해 브랜드대상에서 삼성전자 `스마트 TV'와 LG전자 `휘센'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차지했다. 소비자부문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각각 `T', `LTE WARP'로 이동통신서비스와 무선데이터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으며, LG유플러스가 유무선통합서비스 부문에서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 증권 부문에서는 신한금융,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신한카드,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교보생명이 차지했으며, 사이버대학 부문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에서는 유닉스 서버 분야의 한국IBM, IA 서버 부문은 한국HP, 스토리지 부문의 한국EMC가 수상했다. ERP 부문은 더존 `더존ERP 시스템'이, DRM 부문에서는 파수닷컴이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2012 DT 브랜드 파워 대상은 선정된 기업들이 국내와 수출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산업 브랜드파워를 진단하고 브랜드 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체계적인 브랜드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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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데이터ㆍ신한 신용카드 높은점수
치열한 시장경쟁속 탄탄한 진입장벽 역할
올해로 9회 째를 맞은 `2012년 DT 브랜드 파워 대상`은 각 부문에서 대표 브랜드가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부각시켜주는 기회가 됐다.
불과 몇 년 전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스마트 혁명은 휴대폰 시장을 넘어서 PC, 가전, 자동차 등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금융과 서비스까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생기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스마트기기들을 이용해 제품 구매에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게 됐다. 이같은 시장환경에서 각 기업은 브랜드와 마케팅에 힘을 집중시켜 민첩하게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어야 시장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매개체로, 브랜드를 통해 누가 그 제품을 만들었으며, 누가 그 제품 뒤에 있는가를 나타나게 해준다. 따라서 브랜드란 `왜 그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객 경험의 축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나 코카콜라와 같은 브랜드처럼 시장에서 이미 인식된 강력한 브랜드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대표성을 갖게 된다.
또, 경쟁이 치열한 최근 시장 상황을 돌아봤을 때, 브랜드는 만들기도 어렵지만, 새로운 경쟁자들을 막을 수 있는 탄탄한 진입장벽 역할도 한다.
브랜드는 기업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각 업체들은 브랜드 중요성을 이해하고 최근 이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평판 등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해당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속적인 기업성장의 디딤돌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란 관심만 가진다고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며 또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브랜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과 함께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과 소셜네크워크서비스 등으로 정보접근과 확산이 쉬워진 최근 환경에 맞춰 문제점을 발견해냄과 동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기업들의 자세가 필요해졌다.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의 습득은 소비자들이 기존에 선호하고 있었던 브랜드를 상황에 따라 경쟁 브랜드로 쉽게 바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 때문에 각 기업들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보하는 동시에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한 브랜드 전략을 취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012 DT 브랜드파워 대상'은 디지털타임스가 주관하고 전문조사기관인 베스트사이트가 2012년 4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국IT관련 종사자 1618명과 전국성인소비자 2202명 등 총 382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선호도와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 브랜드가치 향상에 집중 투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정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받고 항목별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차 집계했다.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한국브랜드협회와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타임스 브랜드파워대상 선정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거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브랜드대상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조사결과 올해 브랜드대상에서 삼성전자 `스마트 TV'와 LG전자 `휘센'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차지했다. 소비자부문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각각 `T', `LTE WARP'로 이동통신서비스와 무선데이터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으며, LG유플러스가 유무선통합서비스 부문에서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 증권 부문에서는 신한금융,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신한카드,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교보생명이 차지했으며, 사이버대학 부문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에서는 유닉스 서버 분야의 한국IBM, IA 서버 부문은 한국HP, 스토리지 부문의 한국EMC가 수상했다. ERP 부문은 더존 `더존ERP 시스템'이, DRM 부문에서는 파수닷컴이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2012 DT 브랜드 파워 대상은 선정된 기업들이 국내와 수출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산업 브랜드파워를 진단하고 브랜드 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체계적인 브랜드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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