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DS3`
5인승 해치백… 연비 높고 세금 낮아
천장ㆍ휠캡 등 운전자 취향따라 선택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국산차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2000만~3000만원대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00만원대 수입차는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 시트로엥이 판매하는 `DS3'는 5인승 해치백으로 배기량 1.4리터 디젤 모델(68마력, 토크 16.3㎏ㆍm, 4단 자동변속기) 가격이 2890만원(1.6리터 가솔린 모델 2990만원)이다. DS3는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을 겨냥해 디자인 부문을 강조한 차량이다.
특히 최근 고유가로 연비가 자동차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DS3는 리터당 25.7km/l라는 하이브리드차량에 견줄만한 연비를 제공한다. 배기량이 낮기 때문에 연간 부담하는 세금도 적어서 수입차임에도 유지비가 국산차보다 적은 것이 특징이다.
DS 시리즈는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모델로 우선 국내에 소형 해치백 DS3가 출시되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올해 안으로 상위 모델인 `DS4', `DS5'를 차례로 선보인다.
DS3는 세 개의 원뿔 모양의 클러스터 조작 다이얼과 운전자 중심의 조작 장치, 낮게 설계된 좌석, 몸을 감싸는 시트 등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DS3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천장, 차체, 대시보드, 휠캡 등을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면의 그릴은 중앙이 삼각형모양으로 솟아 있어 시트로엥 브랜드 로고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측면과 천장 디자인과 색상도 다르게 배치해, 기존 출시된 모델들과 디자인적인 부문에서 완전히 차별화했다.
크기는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소형차 수준이지만 대시 보드를 높이고 발 아래쪽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5개의 좌석과 285리터의 동급 최대 크기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은 상황에 따라 접을 수 있어 더 많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시트로엥은 푸조와 같은 그룹사로 일부 부품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이드미러 조작 버튼, 크루즈 레버 등은 푸조 차량과 같지만 좀 더 감각적이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디자인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DS3는 3000만원 이하로 가격을 책정해 최근 높아진 국산차와 가격차이를 좁힌 점, 높은 연비로 인해 주행거리가 길수록 차량 가격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돋보인다.
한불모터스는 오는 5월 말까지 기존 매장과 함께 서울 송파, 분당, 부산, 대구 지역에 4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해 상반기에 전국 6개의 전시장을 운영하며 시트로엥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국내 20~30대 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 사진설명 : 시트로엥 `DS3` 외부(위)와 내부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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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ㆍ휠캡 등 운전자 취향따라 선택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국산차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2000만~3000만원대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00만원대 수입차는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 시트로엥이 판매하는 `DS3'는 5인승 해치백으로 배기량 1.4리터 디젤 모델(68마력, 토크 16.3㎏ㆍm, 4단 자동변속기) 가격이 2890만원(1.6리터 가솔린 모델 2990만원)이다. DS3는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을 겨냥해 디자인 부문을 강조한 차량이다.
특히 최근 고유가로 연비가 자동차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DS3는 리터당 25.7km/l라는 하이브리드차량에 견줄만한 연비를 제공한다. 배기량이 낮기 때문에 연간 부담하는 세금도 적어서 수입차임에도 유지비가 국산차보다 적은 것이 특징이다.
DS 시리즈는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모델로 우선 국내에 소형 해치백 DS3가 출시되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올해 안으로 상위 모델인 `DS4', `DS5'를 차례로 선보인다.
DS3는 세 개의 원뿔 모양의 클러스터 조작 다이얼과 운전자 중심의 조작 장치, 낮게 설계된 좌석, 몸을 감싸는 시트 등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DS3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천장, 차체, 대시보드, 휠캡 등을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면의 그릴은 중앙이 삼각형모양으로 솟아 있어 시트로엥 브랜드 로고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측면과 천장 디자인과 색상도 다르게 배치해, 기존 출시된 모델들과 디자인적인 부문에서 완전히 차별화했다.
크기는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소형차 수준이지만 대시 보드를 높이고 발 아래쪽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5개의 좌석과 285리터의 동급 최대 크기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은 상황에 따라 접을 수 있어 더 많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시트로엥은 푸조와 같은 그룹사로 일부 부품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이드미러 조작 버튼, 크루즈 레버 등은 푸조 차량과 같지만 좀 더 감각적이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디자인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DS3는 3000만원 이하로 가격을 책정해 최근 높아진 국산차와 가격차이를 좁힌 점, 높은 연비로 인해 주행거리가 길수록 차량 가격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돋보인다.
한불모터스는 오는 5월 말까지 기존 매장과 함께 서울 송파, 분당, 부산, 대구 지역에 4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해 상반기에 전국 6개의 전시장을 운영하며 시트로엥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국내 20~30대 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 사진설명 : 시트로엥 `DS3` 외부(위)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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