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2000JF`
■ 고성능컴퓨터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됐지만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적지 않은 공간이 필요하고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된다. 보통 고성능 컴퓨팅(HCP)의 구성은 1유닛(U) 제품이 주류를 이뤘는데 이유는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자원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였기 때문이다.
명인이노(대표 정상인)가 오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인 `MR2000JF'는 최신 롬리 플랫폼 베이스에 2U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총 4노드를 지원한다.
롬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적화된 CPU, 메모리의 운영이다. CPU당 총 4채널의 메모리 슬롯운영을 지원하고 고성능의 CPU와 CPU 통신 채널도 지원한다. 또 PCI-E 콘트롤러도 CPU에 내장돼 내부 통신에 최적화가 돼 있다.
회사측은 보통 멀티 노드 시스템의 가장 큰 단점은 디스크의 운영이 어렵다는 점인데 이 제품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노드당 3.5디스크를 최대 3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디스크를 사용하더라도 레이드 구성을 운영해 무정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또 MR2000JF의 강점은 최신 롬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작한다는 점이다. 현재 H대학과 K사에서는 롬리 플랫폼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HPC를 이용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같은 결과를 내기 위해 운영됐던 시스템의 전력 사용량을 보면 롬리 플랫폼이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테스트 결과, I7-3960 싱글 CPU 보다 2CPU를 사용한 E5가 전원소모율이 더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스템의 설계 방식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E5가 CPU와 메모리의 운영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명인이노 관계자는 "지금까지 그 어떤 시스템보다 좋은 성능을 보이면서 전력은 더 낮은, 또한 밀집도와 집적도를 최대한으로 올리고 최종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시스템"이라며 "3분기 경 제품 출시와 더불어 국내 대학, 연구단지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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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됐지만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적지 않은 공간이 필요하고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된다. 보통 고성능 컴퓨팅(HCP)의 구성은 1유닛(U) 제품이 주류를 이뤘는데 이유는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자원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였기 때문이다.
명인이노(대표 정상인)가 오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인 `MR2000JF'는 최신 롬리 플랫폼 베이스에 2U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총 4노드를 지원한다.
롬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적화된 CPU, 메모리의 운영이다. CPU당 총 4채널의 메모리 슬롯운영을 지원하고 고성능의 CPU와 CPU 통신 채널도 지원한다. 또 PCI-E 콘트롤러도 CPU에 내장돼 내부 통신에 최적화가 돼 있다.
회사측은 보통 멀티 노드 시스템의 가장 큰 단점은 디스크의 운영이 어렵다는 점인데 이 제품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노드당 3.5디스크를 최대 3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디스크를 사용하더라도 레이드 구성을 운영해 무정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또 MR2000JF의 강점은 최신 롬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작한다는 점이다. 현재 H대학과 K사에서는 롬리 플랫폼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HPC를 이용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같은 결과를 내기 위해 운영됐던 시스템의 전력 사용량을 보면 롬리 플랫폼이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테스트 결과, I7-3960 싱글 CPU 보다 2CPU를 사용한 E5가 전원소모율이 더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스템의 설계 방식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E5가 CPU와 메모리의 운영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명인이노 관계자는 "지금까지 그 어떤 시스템보다 좋은 성능을 보이면서 전력은 더 낮은, 또한 밀집도와 집적도를 최대한으로 올리고 최종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시스템"이라며 "3분기 경 제품 출시와 더불어 국내 대학, 연구단지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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