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티어와 테라곤`
■ 고성능컴퓨터
클루닉스(대표 권대석)는 2000년에 창업한 슈퍼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클루닉스는 설계 및 해석용 소프트웨어(SW)나 빅데이터 분석용 SW를 고성능컴퓨팅(HPC)에 설치하고 웹포털 사이트를 통해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렌티어(RNTier) SW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아렌티어는 단순 HPC 시스템이나 슈퍼컴퓨터가 아니라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공학용 SW나 자료저장 및 분석을 위한 SW를 슈퍼컴퓨터 상에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이다. 고성능 HPC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미들웨어와 윈도 및 리눅스 응용 프로그램들을 원격 사용하기 위한 가상 데스크톱 기능, 연구 개발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웹 폴더 기능과 고성능 파일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설계, 해석, 분석 등 R&D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아렌티어는 2009년 포스코를 시작으로 가스공사,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사내 연구개발(R&D)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적용돼 연구개발 생산성을 최대 4배까지 향상시켰다.
클루닉스는 각종 사용자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고성능 클러스터 HPC 시스템도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테라곤이라는 이름으로 대학과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테라곤 시스템은 서울대학교 에너지 자원 신기술 연구소에서 4000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이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테라곤과 아렌티어는 모두 클루닉스의 고성능 분산 병렬 시스템 구축 소프트웨어인 `그리드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2005년부터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2.6버전까지 출시된 그리드센터는 효율적인 스케줄링과 직관적인 사용법, 강력한 관리 기능으로 삼성중공업, LS전선 등에 공급됐으며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시뮬레이션 코드와의 연동 기능이나 빅데이터 처리 기능과 결합해 한국투자증권, SK텔레콤 등에 공급되기도 했다.
클루닉스는 고성능 분산 병렬 컴퓨팅 관련 기술과 제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클라우드, 빅데이터 처리용 HPC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대규모 메인 메모리를 탑재한 HPC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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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닉스(대표 권대석)는 2000년에 창업한 슈퍼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클루닉스는 설계 및 해석용 소프트웨어(SW)나 빅데이터 분석용 SW를 고성능컴퓨팅(HPC)에 설치하고 웹포털 사이트를 통해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렌티어(RNTier) SW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아렌티어는 단순 HPC 시스템이나 슈퍼컴퓨터가 아니라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공학용 SW나 자료저장 및 분석을 위한 SW를 슈퍼컴퓨터 상에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이다. 고성능 HPC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미들웨어와 윈도 및 리눅스 응용 프로그램들을 원격 사용하기 위한 가상 데스크톱 기능, 연구 개발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웹 폴더 기능과 고성능 파일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설계, 해석, 분석 등 R&D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아렌티어는 2009년 포스코를 시작으로 가스공사,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사내 연구개발(R&D)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적용돼 연구개발 생산성을 최대 4배까지 향상시켰다.
클루닉스는 각종 사용자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고성능 클러스터 HPC 시스템도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테라곤이라는 이름으로 대학과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테라곤 시스템은 서울대학교 에너지 자원 신기술 연구소에서 4000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이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테라곤과 아렌티어는 모두 클루닉스의 고성능 분산 병렬 시스템 구축 소프트웨어인 `그리드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2005년부터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2.6버전까지 출시된 그리드센터는 효율적인 스케줄링과 직관적인 사용법, 강력한 관리 기능으로 삼성중공업, LS전선 등에 공급됐으며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시뮬레이션 코드와의 연동 기능이나 빅데이터 처리 기능과 결합해 한국투자증권, SK텔레콤 등에 공급되기도 했다.
클루닉스는 고성능 분산 병렬 컴퓨팅 관련 기술과 제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클라우드, 빅데이터 처리용 HPC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대규모 메인 메모리를 탑재한 HPC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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