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ㆍ슈퍼마이크로 등 고성능 서버 선봬
■ 고성능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등 부품과 기술의 발전이 서버의 고성능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 고성능컴퓨팅(HPC)을 할 수 있는 장비는 정부 기관과 연구소, 대형 금융기관 등에서 일부 영역에 사용됐으며 구축 및 운용 비용도 높았다. 이에 따라 HPC를 이용할 수 있는 분야와 범위도 한정이 됐었다. 하지만 기술적인 발전과 CPU 등의 고성능화가 추진되면서 고성능 서버 장비들이 등장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HPC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은 지난 3월 차세대 CPU와 메인보드 플랫폼 `롬리(Romley) 플랫폼 X9'을 발표했다. 인텔은 새로운 플랫폼에 입출력 대역폭을 높였으며 저효율, 고성능을 구현했다. 기업들은 이들 제품을 활용해 HPC 서버를 선보이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들 차세대 플랫폼과 제품을 장착한 1유니트(U) 규격 서버 11종, 2U 규격 서버 6종 등 17종의 고성능 장비를 슈퍼솔루션을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 또 명인이노도 오는 3분기 롬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서버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내외 기업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해 고성능 서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기술적인 발전은 전반적인 서버의 고성능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과거에는 고성능 제품과 중간 성능의 제품, 낮은 사양의 서버 제품이 명확히 구분됐는데 전반적인 기술과 부품의 발전으로 고성능화가 추진되면서 제품간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자체의 성능이 향상된 것과 함께 서버 장비들을 연계해 HPC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낮은 사양의 제품들도 통합해서 HPC로 거듭나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SW)와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HPC 사용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PC 사용을 위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면서 실제로 일반 대학과 제조업 등에서 HPC의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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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처리장치(CPU) 등 부품과 기술의 발전이 서버의 고성능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 고성능컴퓨팅(HPC)을 할 수 있는 장비는 정부 기관과 연구소, 대형 금융기관 등에서 일부 영역에 사용됐으며 구축 및 운용 비용도 높았다. 이에 따라 HPC를 이용할 수 있는 분야와 범위도 한정이 됐었다. 하지만 기술적인 발전과 CPU 등의 고성능화가 추진되면서 고성능 서버 장비들이 등장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HPC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은 지난 3월 차세대 CPU와 메인보드 플랫폼 `롬리(Romley) 플랫폼 X9'을 발표했다. 인텔은 새로운 플랫폼에 입출력 대역폭을 높였으며 저효율, 고성능을 구현했다. 기업들은 이들 제품을 활용해 HPC 서버를 선보이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들 차세대 플랫폼과 제품을 장착한 1유니트(U) 규격 서버 11종, 2U 규격 서버 6종 등 17종의 고성능 장비를 슈퍼솔루션을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 또 명인이노도 오는 3분기 롬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서버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내외 기업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해 고성능 서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기술적인 발전은 전반적인 서버의 고성능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과거에는 고성능 제품과 중간 성능의 제품, 낮은 사양의 서버 제품이 명확히 구분됐는데 전반적인 기술과 부품의 발전으로 고성능화가 추진되면서 제품간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자체의 성능이 향상된 것과 함께 서버 장비들을 연계해 HPC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낮은 사양의 제품들도 통합해서 HPC로 거듭나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SW)와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HPC 사용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PC 사용을 위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면서 실제로 일반 대학과 제조업 등에서 HPC의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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