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가 기존 TV와 가장 큰 차이점은 온라인에 있는 콘텐츠에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시작된 소통의 힘은 영상전달에만 집중해왔던 TV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스마트TV는 인터넷에 연결돼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형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이효건 전무(사진)는 스마트TV라는 개념을 삼성이 업계 최초로 제시했으며, 단계별로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스마트TV 부문에서 스마트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보다 더 지능화된 기능을 추가해, `유어비디오'라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검색과 추천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제 소비자들이 웹에서 원하는 것을 찾아주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기기와 인터넷 등을 모두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삼성전자는 스마트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을 제공해 웹브라우저가 PC환경과 대등하게 만들어졌으며, 플래시도 지원하고 TV를 보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을 1500개 출시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스마트TV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TV는 인간중심, 가족중심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12년형 스마트TV에는 유아용 콘텐츠 관문 역할을 하는 `키즈' , TV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성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전 연령대에서 스마트 TV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력방식도 개선해 `스마트 무선 키보드'와 음성과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 경우가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부문인데, 현재는 명령어 기반으로 되어 있지만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콘텐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세계 1000개가 넘는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을 하고 있다. 이같이 스마트TV는 기존 TV와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똑똑한 TV로 진화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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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D사업부 이효건 전무(사진)는 스마트TV라는 개념을 삼성이 업계 최초로 제시했으며, 단계별로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스마트TV 부문에서 스마트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보다 더 지능화된 기능을 추가해, `유어비디오'라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검색과 추천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제 소비자들이 웹에서 원하는 것을 찾아주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기기와 인터넷 등을 모두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삼성전자는 스마트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을 제공해 웹브라우저가 PC환경과 대등하게 만들어졌으며, 플래시도 지원하고 TV를 보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을 1500개 출시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스마트TV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TV는 인간중심, 가족중심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12년형 스마트TV에는 유아용 콘텐츠 관문 역할을 하는 `키즈' , TV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성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전 연령대에서 스마트 TV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력방식도 개선해 `스마트 무선 키보드'와 음성과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 경우가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부문인데, 현재는 명령어 기반으로 되어 있지만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콘텐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세계 1000개가 넘는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을 하고 있다. 이같이 스마트TV는 기존 TV와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똑똑한 TV로 진화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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