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1조2589억원으로 전월(11조558억원) 대 비 1.8% 증가했고, 전년동월(11조20억원)에 비해서는 2.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1월 회사채 상환 규모는 전월대비 9.0% 증가한 15조46억원을 기록해 순상환 규모는 3조7575억원에 달했다.
이는 기업들이 지난해 10∼11월에 미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1월 채권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리면서 예년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회사채의 1월 발행액은 전월대비 14.1% 감소한 5조5456억원, 상환액은 6조8963억원으로 집계돼 순상환액은 1조3507억원에 달했다. 일반사채, 유동화SPC채, 지방공사채의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많아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1월 금융회사채 발행액은 전월대비 24.3% 증가한 5조7133억원, 상환액은 8조1083억원에 달해 2조3950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여수신금융채, 여신전문회사채의 순상환액이 컸기 때문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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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1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1조2589억원으로 전월(11조558억원) 대 비 1.8% 증가했고, 전년동월(11조20억원)에 비해서는 2.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1월 회사채 상환 규모는 전월대비 9.0% 증가한 15조46억원을 기록해 순상환 규모는 3조7575억원에 달했다.
이는 기업들이 지난해 10∼11월에 미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1월 채권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리면서 예년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회사채의 1월 발행액은 전월대비 14.1% 감소한 5조5456억원, 상환액은 6조8963억원으로 집계돼 순상환액은 1조3507억원에 달했다. 일반사채, 유동화SPC채, 지방공사채의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많아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1월 금융회사채 발행액은 전월대비 24.3% 증가한 5조7133억원, 상환액은 8조1083억원에 달해 2조3950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여수신금융채, 여신전문회사채의 순상환액이 컸기 때문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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