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통합> <데이터 추출ㆍ변환ㆍ연계> 작년 12월엔 중국합작법인 설립 DWㆍBI 연계 신규사업도 강화 `테라스트림'금융권 도입 확산 미국 등 공략 올 180억 매출 목표
데이터스트림즈는 2001년 창업 이후 데이터 통합(DI), 데이터 추출ㆍ변환ㆍ연계(ETL), 품질관리(DQ) 솔루션 개발과 구축, 판매에서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여년간 국내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진출하기 위해 주력 파트너 양성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지난해 12월 현지 합작법인 설립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데이터스트림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표준 품질을 위해 품질 강화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정 수출 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선진시장에 적합한 품질 향상사업을 진행했다. 또 데이터 관리 부분의 전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우수 제조 기술 연구센터(ATC)'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데이터 통합, 데이터 품질 등 데이터 관리 부분에 주력했으나 지난해부터는 DW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와 연계한 신규사업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사업 성공요소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꼽고 있다. 이 회사는 주요 제품인 데이터 통합 솔루션 `테라스트림(TeraStream)'을 중심으로 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SW)를 국내 주요 금융권 및 서비스, 제조기업,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은 이미 국내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그동안 외산 SW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끊임없이 투자했다. 그 결과, 유사 외산 SW를 사용하던 국내 대형 은행의 시스템을 자사 제품으로 윈백(Windback) 하거나 외산 SW 사용으로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술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 제품과 전문 기술인력으로 제품 납품, 기술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해 전문성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또 설립 이후 지금까지 데이터 처리 및 품질에 전문화된 사업영역을 유지해 통합과 품질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전문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 차세대 솔루션 제공 및 데이터 이행경험, 기술인력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 통합, 데이터 품질, 데이터 표준, 마스터 데이터 관리, 영향도 분석, 실시간 지원 등을 통합 솔루션으로 관리해 우수한 정보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이 회사의 강점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시장에서 데이터 통합 및 품질 시장의 선점에 만족하지 않고 명실상부한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DWㆍBI팀을 강화하고 있다. 또 그 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 데이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비정형 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신규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는 테라스트림 수출을 통해 글로벌에서의 경험을 축적하는 한편, 타 주력제품의 점진적인 수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134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이터스트림즈는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증가를 통해 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미국, 중국,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2016년에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추월하고, 향후 10년 이내에 세계 시장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 사진설명 :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 데이터 통합 및 품질 솔루션 시장에서의 선전을 발판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중국 IT전시회에 참가한 데이터스트림즈의 전시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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