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ㆍ워크로 편리해진 생활
첨단IT 접목한 제품ㆍ서비스 쏟아져
고령화대비ㆍ보안 관련 상품도 눈길
첨단IT 접목한 제품ㆍ서비스 쏟아져
고령화대비ㆍ보안 관련 상품도 눈길
■ [특집] 2011 하반기 히트상품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가 활짝 열렸다. 스마트폰ㆍ스마트패드 등 스마트 기기들과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생활의 편리함이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 서비스 이용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되는 추세이다.
클라우드 역시 올 한해 IT 업계를 관통했던 키워드 가운데 하나이다.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장점을 내세운 클라우드 열풍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확산세를 타고 있다.
특히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는 부처 업무의 50%까지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하는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통합전산센터는 앞으로 클라우드로 부처 업무를 50%까지 전환하는 것 외에도 공개 소프트웨어 40% 도입, IT 운영예산 30% 절감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세종로 중앙청사에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하고 클라우드 PC를 시범 적용하며 세종시 이전에 대비하는 등 스마트 IT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빠른 IT기술 진화와 환경변화 속에 스마트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쏟아졌다.
유와이즈원의 `와이즈원'은 독자 개발한 기업 콘텐츠 관리(ECM) 엔진 중심의 콤포넌트 기반 통합 업무관리 협업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유비쿼터스 개념을 적용해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지식근로자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애경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인 AKIS도 지난해 `아이웍스(iWOX) 모바일` 솔루션을 출시해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 진입했다.
또 스마트한 편리성을 무기로 내세운 주변기기들도 상당하다. 국내 레이저 프린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스마트 환경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프린팅 기술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 스마트 프린터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가 번거로움을 느끼는 과정을 없애고 쉽게 프린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도시바코리아의 `포테제 R830은' 도시바의 26년 모바일 컴퓨팅 노하우를 집약해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초슬림 노트북'으로 올 한해 국내ㆍ외의 사랑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2011년형 드럼세탁기 `버블샷'은 세탁기 본연의 기능과 편리한 부가기능이 결합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허를 받은 버블 기술과 위에서 쏟아지는 워터샷 기능이 접목돼 기존 제품보다 세탁력과 헹굼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100세 시대를 대비한 보험,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각종 카드 및 재테크 상품들은 항상 관심대상이다. 삼성화재의 통합보험 상품인 `수퍼플러스', 교보생명의 `교보행복플러스종신보험', 삼성생명의 `탑클래스변액연금보험', IBK 기업은행의 `상조예ㆍ적금', 동양증권의 `마이 W 월지급식 매직랩' 등 다양한 연령대와 용도 등을 겨냥해 상품들이 나와있다.
한편, 올 한 해 크고 작은 보안사고들이 일어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현대캐피탈(175만명)을 비롯해 7월 SK컴즈(3500만건), 최근의 넥슨(1320만건) 등 해킹으로 인해 올 들어 유출된 개인 정보 누적건수만 5000만건에 달한다. 지난 9월 말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적용되면서 기업은 물론 개인도 모두 보안의식을 갖고, 개인정보를 지키고 소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제 보안 영역도 무선랜보안,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등으로 다양화하면서 여러 제품이 나오고 있다. 잉카인터넷의 `nProtect 엑스가드(X-Guard)'는 응용 프로그램의 메모리 해킹 위협, 파일의 위ㆍ변조 감시 기능을 제공하는 `HTS(Home Trading System) 보안강화 솔루션'이다. 또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으로 이글로벌시스템의 `큐브원(CubeOne)', 케이사인의 `시큐어DB(SecureDB)' 등이 있고, DB접근제어솔루션으로는 피앤피시큐어의 `DB세이퍼' 등이 나와 있다. 이와 함께 통합보안제품으로 제이컴정보의 `e-펜타곤 통합보안관리(ESM)'등도 눈길을 끈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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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마트 시대가 활짝 열렸다. 스마트폰ㆍ스마트패드 등 스마트 기기들과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생활의 편리함이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 서비스 이용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되는 추세이다.
클라우드 역시 올 한해 IT 업계를 관통했던 키워드 가운데 하나이다.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장점을 내세운 클라우드 열풍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확산세를 타고 있다.
특히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는 부처 업무의 50%까지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하는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통합전산센터는 앞으로 클라우드로 부처 업무를 50%까지 전환하는 것 외에도 공개 소프트웨어 40% 도입, IT 운영예산 30% 절감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세종로 중앙청사에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하고 클라우드 PC를 시범 적용하며 세종시 이전에 대비하는 등 스마트 IT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빠른 IT기술 진화와 환경변화 속에 스마트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쏟아졌다.
유와이즈원의 `와이즈원'은 독자 개발한 기업 콘텐츠 관리(ECM) 엔진 중심의 콤포넌트 기반 통합 업무관리 협업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유비쿼터스 개념을 적용해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지식근로자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애경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인 AKIS도 지난해 `아이웍스(iWOX) 모바일` 솔루션을 출시해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 진입했다.
또 스마트한 편리성을 무기로 내세운 주변기기들도 상당하다. 국내 레이저 프린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스마트 환경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프린팅 기술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 스마트 프린터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가 번거로움을 느끼는 과정을 없애고 쉽게 프린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도시바코리아의 `포테제 R830은' 도시바의 26년 모바일 컴퓨팅 노하우를 집약해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초슬림 노트북'으로 올 한해 국내ㆍ외의 사랑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2011년형 드럼세탁기 `버블샷'은 세탁기 본연의 기능과 편리한 부가기능이 결합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허를 받은 버블 기술과 위에서 쏟아지는 워터샷 기능이 접목돼 기존 제품보다 세탁력과 헹굼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100세 시대를 대비한 보험,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각종 카드 및 재테크 상품들은 항상 관심대상이다. 삼성화재의 통합보험 상품인 `수퍼플러스', 교보생명의 `교보행복플러스종신보험', 삼성생명의 `탑클래스변액연금보험', IBK 기업은행의 `상조예ㆍ적금', 동양증권의 `마이 W 월지급식 매직랩' 등 다양한 연령대와 용도 등을 겨냥해 상품들이 나와있다.
한편, 올 한 해 크고 작은 보안사고들이 일어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현대캐피탈(175만명)을 비롯해 7월 SK컴즈(3500만건), 최근의 넥슨(1320만건) 등 해킹으로 인해 올 들어 유출된 개인 정보 누적건수만 5000만건에 달한다. 지난 9월 말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적용되면서 기업은 물론 개인도 모두 보안의식을 갖고, 개인정보를 지키고 소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제 보안 영역도 무선랜보안,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등으로 다양화하면서 여러 제품이 나오고 있다. 잉카인터넷의 `nProtect 엑스가드(X-Guard)'는 응용 프로그램의 메모리 해킹 위협, 파일의 위ㆍ변조 감시 기능을 제공하는 `HTS(Home Trading System) 보안강화 솔루션'이다. 또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으로 이글로벌시스템의 `큐브원(CubeOne)', 케이사인의 `시큐어DB(SecureDB)' 등이 있고, DB접근제어솔루션으로는 피앤피시큐어의 `DB세이퍼' 등이 나와 있다. 이와 함께 통합보안제품으로 제이컴정보의 `e-펜타곤 통합보안관리(ESM)'등도 눈길을 끈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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