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스마트한 디자인 제품 많이 등장
소비자들 라이프스타일 한단계 업그레이드
소비자들 라이프스타일 한단계 업그레이드
■ [특집] 2011 하반기 히트상품
매년 셀 수 없이 수많은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중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실까지 얻어내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한해를 결산하는 12월. 올 하반기에도 IT를 비롯한 각 산업 분야에서 성공과 실패의 희비가 엇갈렸던 여러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반기 히트상품의 특징은 친환경성과 최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제품이 많이 등장했고, 고객의 비즈니스와 라이프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프리미엄 상품과 스마트한 솔루션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선두를 지키며 강세를 나타냈다.
디지털타임스는 주요 산업 분야의 전문가 의견과 본지 기자단의 평가를 토대로 올해 IT산업의 스타로 떠오른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올해도 역시 분야별로 많은 업체의 제품이 골고루 포함됐다.
본지는 선정된 제품을 분야별로 세분하고 이에 다시 품목별로 나눠 마케팅, 고개만족, 품질우수, 소비자추천 등에 후보제품을 올리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던 제품을 각 분야별, 특성별로 분류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2011년 상반기 시장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히트상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 또 선정과정에서 현장의 시장흐름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한 담당 전문기자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명품 브랜드 명성 그대로 지켜=디지털가전부문에선 삼성전자가 `2011년형 스마트TV`로 프리미엄 TV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강화해 올해 6년 연속 글로벌 TV시장에서 1위를 이어갔다. 이에 맞서 LG전자도 `LG 시네마3D 스마트 TV'에 FPR(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기술을 적용해 눈이 편안한 차세대 3D TV의 상징으로 세계 TV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하이브리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선 소니가 NEX-5와 NEX-3의 출시 시점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위를 유지했다.
생활가전에선 1995년 공기청정기 사업에 진출한 웅진코웨이의 공기청정기 브랜드 `케어스'가 올해 내놓은 `웅진케어스 유러피안 공기청정기'가 디자인과 성능은 업그레이드해 주목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의 2012년형 김치냉장고 `삼성 지펠 아삭 그랑데스타일508'은 508리터 국내 최대 용량 제품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며, LG전자는 세탁시간이 빠르면서 대용량인 `트롬 6모션 2.0'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선두를 이어갔다.
유통분야에선 해외사업과 모바일쇼핑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 TV홈쇼핑들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롯데홈쇼핑은 24시간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백화점 상품까지 검색 및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검색창에 `m.lotteimall.com'을 입력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S샵도 지난 9월 콘텐츠와 고객맞춤 기능이 대폭 강화된 쇼핑앱 `GS샵 모바일 2.0'을 선보이며 뉴미디어 채널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무선 넘나드는 통신세상 열려=통신 부문은 주류로 떠오른 스마트폰과 다양한 유무선 통신 상품이 고객들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4.6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이동통신 LTE를 스마트폰 갤럭시S2 HD를 지난 10월말 국내 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고, LG전자는 IPS트루HD 디스플레이와 LTE 특허 기술력을 앞세운 `옵티머스 LTE'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시장 선점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선 SK브로드밴드의 주력 상품인 B인터넷이 SK텔레콤과의 유무선 결합상품 활성화로 꾸준한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갔다.
컴퓨팅 분야에선 나날이 지능화되는 해킹기법에 대응하기 위해 이글루시큐리티가 `스파이더 TM'을 통해 온갖 해킹 위협에 노출돼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보안 관리를 위한 시간, 인력,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디어랜드가 판매하고 있는 티씨오씨큐아이피도 기존 IP관리 기능에 사내 네트워크 사용자 인증 및 PC보안 상태 검사기능을 추가해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인해 각광을 받았다.
이밖에 평균 수명 100세에 돌입할 고연령화 시대를 앞두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 부문에서도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삼성생명이 지난 8월 출시한 `탑클래스변액연금보험'은 출시 5일 만에 3000건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히트 비결은 변액상품의 `수익성'과 공시이율형 연금의 `안전성'을 동시에 담은 데 있다는 분석이다. 또 KB국민은행이 20∼30대 젊은층 고객을 위해 출시한 첫 재테크 상품인 `KB국민 첫재테크적금'도 올 1월부터 10월까지 2271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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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셀 수 없이 수많은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중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실까지 얻어내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한해를 결산하는 12월. 올 하반기에도 IT를 비롯한 각 산업 분야에서 성공과 실패의 희비가 엇갈렸던 여러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반기 히트상품의 특징은 친환경성과 최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제품이 많이 등장했고, 고객의 비즈니스와 라이프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프리미엄 상품과 스마트한 솔루션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선두를 지키며 강세를 나타냈다.
디지털타임스는 주요 산업 분야의 전문가 의견과 본지 기자단의 평가를 토대로 올해 IT산업의 스타로 떠오른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올해도 역시 분야별로 많은 업체의 제품이 골고루 포함됐다.
본지는 선정된 제품을 분야별로 세분하고 이에 다시 품목별로 나눠 마케팅, 고개만족, 품질우수, 소비자추천 등에 후보제품을 올리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던 제품을 각 분야별, 특성별로 분류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2011년 상반기 시장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히트상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 또 선정과정에서 현장의 시장흐름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한 담당 전문기자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명품 브랜드 명성 그대로 지켜=디지털가전부문에선 삼성전자가 `2011년형 스마트TV`로 프리미엄 TV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강화해 올해 6년 연속 글로벌 TV시장에서 1위를 이어갔다. 이에 맞서 LG전자도 `LG 시네마3D 스마트 TV'에 FPR(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기술을 적용해 눈이 편안한 차세대 3D TV의 상징으로 세계 TV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하이브리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선 소니가 NEX-5와 NEX-3의 출시 시점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위를 유지했다.
생활가전에선 1995년 공기청정기 사업에 진출한 웅진코웨이의 공기청정기 브랜드 `케어스'가 올해 내놓은 `웅진케어스 유러피안 공기청정기'가 디자인과 성능은 업그레이드해 주목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의 2012년형 김치냉장고 `삼성 지펠 아삭 그랑데스타일508'은 508리터 국내 최대 용량 제품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며, LG전자는 세탁시간이 빠르면서 대용량인 `트롬 6모션 2.0'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선두를 이어갔다.
유통분야에선 해외사업과 모바일쇼핑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 TV홈쇼핑들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롯데홈쇼핑은 24시간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백화점 상품까지 검색 및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검색창에 `m.lotteimall.com'을 입력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S샵도 지난 9월 콘텐츠와 고객맞춤 기능이 대폭 강화된 쇼핑앱 `GS샵 모바일 2.0'을 선보이며 뉴미디어 채널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무선 넘나드는 통신세상 열려=통신 부문은 주류로 떠오른 스마트폰과 다양한 유무선 통신 상품이 고객들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4.6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이동통신 LTE를 스마트폰 갤럭시S2 HD를 지난 10월말 국내 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고, LG전자는 IPS트루HD 디스플레이와 LTE 특허 기술력을 앞세운 `옵티머스 LTE'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시장 선점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선 SK브로드밴드의 주력 상품인 B인터넷이 SK텔레콤과의 유무선 결합상품 활성화로 꾸준한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갔다.
컴퓨팅 분야에선 나날이 지능화되는 해킹기법에 대응하기 위해 이글루시큐리티가 `스파이더 TM'을 통해 온갖 해킹 위협에 노출돼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보안 관리를 위한 시간, 인력,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디어랜드가 판매하고 있는 티씨오씨큐아이피도 기존 IP관리 기능에 사내 네트워크 사용자 인증 및 PC보안 상태 검사기능을 추가해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인해 각광을 받았다.
이밖에 평균 수명 100세에 돌입할 고연령화 시대를 앞두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 부문에서도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삼성생명이 지난 8월 출시한 `탑클래스변액연금보험'은 출시 5일 만에 3000건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히트 비결은 변액상품의 `수익성'과 공시이율형 연금의 `안전성'을 동시에 담은 데 있다는 분석이다. 또 KB국민은행이 20∼30대 젊은층 고객을 위해 출시한 첫 재테크 상품인 `KB국민 첫재테크적금'도 올 1월부터 10월까지 2271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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