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기업에 채용 연계 우수인재 검증기회 제공
아이디어 만발 학생 작품 160여점 전시 큰 인기
아이디어 만발 학생 작품 160여점 전시 큰 인기
■ IT인력양성 기업-대학 상생 ‘한이음’
(하) 상생의 장, 한이음 엑스포 2011
국내 우수 IT중소기업의 맞춤 인재 확보와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한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2011'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홀D1에서 개막했다.
지식경제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주관으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4개 대학과, 6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작품 전시, 채용, 저명인사 특강, 취업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는 특히 대학작품관을 만들어 IT 멘토링 등 IT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16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IT멘토링 제도는 기업체 IT 전문가(멘토)가 학생(멘티)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기획, 한이음사이트(www.hanium.or.kr)를 통해 제안하고, 함께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4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1233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올해 대학생들의 출품작에는 스마트폰 기반 소셜 네트워크 게임, 안드로이드 기반 무선 오디오 전송 시스템 등 모바일 관련 프로젝트 성과가 많았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보행 보조로봇, 시각장애인용 독서 스탠드 등 장애인을 위한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또 기업채용관에서는 KCC정보통신, 투비소프트, 농심NDS 등 60여개 주요 IT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작품관 참여 학생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실질적 채용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직자를 대상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홍보해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줄이도록 했으며, 별도로 11월 18일까지 마크애니 등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을 병행해 기업과 구직자간 매칭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올해 IT인력 양성사업 우수 성과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자유공모 부문 대상은 건양대 전자정보공학과 소속 퍼스널 마린 디바이스팀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팀은 수중 환경에서 경제성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수중로봇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하는 6자유도 무인수중탐사로봇을 출품했다. 최우수상은 인천대 전자공학과 MOS팀과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RTM2팀이 차지해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MOS팀은 웹 캠만 있으면 프리젠테이션 발표 시 어느 위치에서나 판서와 강조를 할 수 있는 영상 인식 프로젝션 시스템을, RTM2팀은 파이프라인을 올라갈 수 있는 다기능 로봇을 선보였다.
또 서울과학기술대 제어계측공학과 메카랩팀, 안동대 컴퓨터공학과 장길산팀, 아주대 정보컴퓨터공학과 더패이크팀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숭실대 컴퓨터학과 뮤직플러스팀과 대구대 전자제어공학과 타이탄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지정공모(여수세계박람회) 부문에서는 성신여대 미디어정보학부 팀이 대상을, 경성대 컴퓨터학과 팀과 경북대 컴퓨터학부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숙명여대 컴퓨터과학부 팀, 안동대 컴퓨터공학과 팀, 부경대 컴퓨터멀티미디어학과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부문에서는 목포대 해양텔레매틱스 기술개발센터가 대상을, 성균관대 협력무선통신연구센터와 중앙대 홈네트워크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삼성SDS 은석훈씨가 유공자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개막식에서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T 산업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기업이 IT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사진설명 :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2011'에서 VIP들이 공모전 대학원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목포대학교의 해양텔레매틱스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고석규 목포대학교 총장, 류수근 지식경제부 국장, 오해석 IT특보, 김대훈 LG CNS 대표,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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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상생의 장, 한이음 엑스포 2011
국내 우수 IT중소기업의 맞춤 인재 확보와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한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2011'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홀D1에서 개막했다.
지식경제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주관으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4개 대학과, 6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작품 전시, 채용, 저명인사 특강, 취업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는 특히 대학작품관을 만들어 IT 멘토링 등 IT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16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IT멘토링 제도는 기업체 IT 전문가(멘토)가 학생(멘티)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기획, 한이음사이트(www.hanium.or.kr)를 통해 제안하고, 함께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4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1233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올해 대학생들의 출품작에는 스마트폰 기반 소셜 네트워크 게임, 안드로이드 기반 무선 오디오 전송 시스템 등 모바일 관련 프로젝트 성과가 많았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보행 보조로봇, 시각장애인용 독서 스탠드 등 장애인을 위한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또 기업채용관에서는 KCC정보통신, 투비소프트, 농심NDS 등 60여개 주요 IT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작품관 참여 학생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실질적 채용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직자를 대상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홍보해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줄이도록 했으며, 별도로 11월 18일까지 마크애니 등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을 병행해 기업과 구직자간 매칭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올해 IT인력 양성사업 우수 성과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자유공모 부문 대상은 건양대 전자정보공학과 소속 퍼스널 마린 디바이스팀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팀은 수중 환경에서 경제성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수중로봇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하는 6자유도 무인수중탐사로봇을 출품했다. 최우수상은 인천대 전자공학과 MOS팀과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RTM2팀이 차지해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MOS팀은 웹 캠만 있으면 프리젠테이션 발표 시 어느 위치에서나 판서와 강조를 할 수 있는 영상 인식 프로젝션 시스템을, RTM2팀은 파이프라인을 올라갈 수 있는 다기능 로봇을 선보였다.
또 서울과학기술대 제어계측공학과 메카랩팀, 안동대 컴퓨터공학과 장길산팀, 아주대 정보컴퓨터공학과 더패이크팀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숭실대 컴퓨터학과 뮤직플러스팀과 대구대 전자제어공학과 타이탄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지정공모(여수세계박람회) 부문에서는 성신여대 미디어정보학부 팀이 대상을, 경성대 컴퓨터학과 팀과 경북대 컴퓨터학부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숙명여대 컴퓨터과학부 팀, 안동대 컴퓨터공학과 팀, 부경대 컴퓨터멀티미디어학과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부문에서는 목포대 해양텔레매틱스 기술개발센터가 대상을, 성균관대 협력무선통신연구센터와 중앙대 홈네트워크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삼성SDS 은석훈씨가 유공자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개막식에서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T 산업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기업이 IT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사진설명 :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2011'에서 VIP들이 공모전 대학원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목포대학교의 해양텔레매틱스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고석규 목포대학교 총장, 류수근 지식경제부 국장, 오해석 IT특보, 김대훈 LG CNS 대표,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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