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코나미 등 공동 제작물
2012년 이후 국내시장서 경쟁
2012년 이후 국내시장서 경쟁
국내 온라인 축구게임 시장이 합작게임과 토종게임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피파 온라인2', `위닝일레븐 온라인', `풋볼 매니저 온라인' 등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인기 타이틀을 보유한 외국기업과 손잡고 제작한 게임과 스포츠게임에 특화된 국내 게임사들이 자체 제작한 `프리스타일 풋볼' `FC매니저', `차구차구' 등 토종 타이틀들이 2012년 이후 본격적인 싸움을 벌이게 된다.
최근 NHN과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공동제작 사실이 공표된데 이어 KTH와 세가, 스포츠인터랙티브는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3자 합작게임 풋볼 매니저 온라인의 한국 내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는 가을 중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상용화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기존 인기작 `풋볼매니저'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용자가 축구 구단을 운영하고 전 세계 유명 축구 선수들을 관리 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로써 국내 축구 게임시장은 오는 2012년 연초부터 기존 인기작 피파온라인2와 `프리스타일 풋볼', 최근 일정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FC 매니저'에 이어 강력한 신규 경쟁자를 맞아들이게 됐다. `프로야구 매니저'의 인기가 `마구마구', `슬러거' 등 실제 플레이 기반 야구 게임들의 인기를 일정부분 잠식했듯 풋볼 매니저 온라인도 이와 같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12년 하반기에는 마구마구 제작사 애니파크가 신작 축구게임 `차구차구'를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차구차구는 마구마구에 등장하는 것과 같이 머리가 크고 팔 다리가 짧은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 11대 11의 정식 축구를 펼친다.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는 "차구차구를 통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축구게임을 선 보여 성공시킨 후 이를 기반으로 실사형 8등신 캐릭터들이 맞대결 하는 리얼 풍의 축구게임 `차구 더 리얼'을 2015년 경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구마구의 성공을 기반으로 리얼 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을 제작하고 있는 것과 같은 성공코스를 밟겠다는 것이다.
NHN은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공개서비스를 2012년 중 단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관련업계는 외국기업, 특히 일본계 게임사와의 합작에 `진통'이 따르는 전례상 출시가 2013년 상반기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세와 실적을 가진 외산게임을 토대로 제작한 교배종 게임 3종과 순수 토종 게임 3종이 2013년 경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외산 게임의 유명세에 국내 개발사들의 순수기술력이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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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2', `위닝일레븐 온라인', `풋볼 매니저 온라인' 등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인기 타이틀을 보유한 외국기업과 손잡고 제작한 게임과 스포츠게임에 특화된 국내 게임사들이 자체 제작한 `프리스타일 풋볼' `FC매니저', `차구차구' 등 토종 타이틀들이 2012년 이후 본격적인 싸움을 벌이게 된다.
최근 NHN과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공동제작 사실이 공표된데 이어 KTH와 세가, 스포츠인터랙티브는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3자 합작게임 풋볼 매니저 온라인의 한국 내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는 가을 중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상용화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기존 인기작 `풋볼매니저'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용자가 축구 구단을 운영하고 전 세계 유명 축구 선수들을 관리 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로써 국내 축구 게임시장은 오는 2012년 연초부터 기존 인기작 피파온라인2와 `프리스타일 풋볼', 최근 일정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FC 매니저'에 이어 강력한 신규 경쟁자를 맞아들이게 됐다. `프로야구 매니저'의 인기가 `마구마구', `슬러거' 등 실제 플레이 기반 야구 게임들의 인기를 일정부분 잠식했듯 풋볼 매니저 온라인도 이와 같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12년 하반기에는 마구마구 제작사 애니파크가 신작 축구게임 `차구차구'를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차구차구는 마구마구에 등장하는 것과 같이 머리가 크고 팔 다리가 짧은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 11대 11의 정식 축구를 펼친다.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는 "차구차구를 통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축구게임을 선 보여 성공시킨 후 이를 기반으로 실사형 8등신 캐릭터들이 맞대결 하는 리얼 풍의 축구게임 `차구 더 리얼'을 2015년 경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구마구의 성공을 기반으로 리얼 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을 제작하고 있는 것과 같은 성공코스를 밟겠다는 것이다.
NHN은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공개서비스를 2012년 중 단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관련업계는 외국기업, 특히 일본계 게임사와의 합작에 `진통'이 따르는 전례상 출시가 2013년 상반기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세와 실적을 가진 외산게임을 토대로 제작한 교배종 게임 3종과 순수 토종 게임 3종이 2013년 경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외산 게임의 유명세에 국내 개발사들의 순수기술력이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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