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 핫이슈 - CJ E&M게임즈, 국내 서비스 판권 확보
CJ E&M 게임즈가 최근 북미시장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른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프트(RIFT)'의 한국 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며 배급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프트의 제작사 트라이온월드와 CJ E&M 게임즈가 해당 게임을 한국 시장에 서비스하기로 합의하고 공식 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리프트는 SF와 판타지가 혼합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게임이다. 행성과 행성을 연결하는 리프트를 통해 각 행성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테마로 한다. 이용자들의 게임 내 행보가 게임 내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터랙션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힘을 합쳐 적들의 침공을 막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형성하거나 다른 적대 진영의 이용자와 전투를 펼치는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트라이온월드는 일렉트로닉아츠,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등지에 몸담았던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신생 게임사로, 처녀작 리프트를 최근 현지 서비스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모으고 있다. 엠엠오알피지닷컴(www.mmorpg.com)등 현지 유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치고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이다.
남궁훈 부문대표가 해당 게임의 판권 확보를 위해 트라이온월드 측과 직접 접촉, 판권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CJ E&M 게임즈 측은 "계약에 대해 자세히 공개할 순 없다"며 "향후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임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기존 게임에서 보기 힘든 게임성과 초반 몰입도에 대한 호평이 주종을 이루나 펀컴의 `에이지오브코난'과 같이 그 흥미가 오래 지속될 수 없어 롱런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이처럼 엇갈리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펀컴의 `시크릿 월드', 크라이텍의 `워페이스'와 함께 국내 배급사들이 주목하는 외산게임 `빅3'로 평가받는 중량급 타이틀이라는 데는 국내 배급사들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 최근 제작발표회를 통해 21종의 신작들을 준비중이며, 이 타이틀들을 2011년과 2012년 동안 서비스할 방침을 밝힌 CJ E&M 게임즈가 리프트라는 히든 카드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 사진설명 : MMORPG '리프트' 스크린샷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프트의 제작사 트라이온월드와 CJ E&M 게임즈가 해당 게임을 한국 시장에 서비스하기로 합의하고 공식 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리프트는 SF와 판타지가 혼합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게임이다. 행성과 행성을 연결하는 리프트를 통해 각 행성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테마로 한다. 이용자들의 게임 내 행보가 게임 내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터랙션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힘을 합쳐 적들의 침공을 막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형성하거나 다른 적대 진영의 이용자와 전투를 펼치는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트라이온월드는 일렉트로닉아츠,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등지에 몸담았던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신생 게임사로, 처녀작 리프트를 최근 현지 서비스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모으고 있다. 엠엠오알피지닷컴(www.mmorpg.com)등 현지 유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치고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이다.
남궁훈 부문대표가 해당 게임의 판권 확보를 위해 트라이온월드 측과 직접 접촉, 판권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CJ E&M 게임즈 측은 "계약에 대해 자세히 공개할 순 없다"며 "향후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임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기존 게임에서 보기 힘든 게임성과 초반 몰입도에 대한 호평이 주종을 이루나 펀컴의 `에이지오브코난'과 같이 그 흥미가 오래 지속될 수 없어 롱런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이처럼 엇갈리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펀컴의 `시크릿 월드', 크라이텍의 `워페이스'와 함께 국내 배급사들이 주목하는 외산게임 `빅3'로 평가받는 중량급 타이틀이라는 데는 국내 배급사들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 최근 제작발표회를 통해 21종의 신작들을 준비중이며, 이 타이틀들을 2011년과 2012년 동안 서비스할 방침을 밝힌 CJ E&M 게임즈가 리프트라는 히든 카드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 사진설명 : MMORPG '리프트' 스크린샷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