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ㆍGIS 솔루션 발판 2005년 매출 1조 '빅3' 발돋움
올 IT아웃소싱 등 확대 실질적인 성과 창출 '제2도약'
올 IT아웃소싱 등 확대 실질적인 성과 창출 '제2도약'
■ 또 다른 신화가 시작된다 2020 IT코리아
Ⅳ. SW 부문- IT서비스
3. SK C&C
지난 1991년 선경텔레콤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SK C&C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의 공공, 금융, 통신, 에너지, 물류, 서비스 등 전 산업영역에 걸쳐 IT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IT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와 IT선진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ICT 컨버전스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2000년대 초 국내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SK C&C가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 초부터다. 당시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정보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IT아웃소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SK C&C는 이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대덕데이터센터를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IT 전 영역에 대한 성과측정 체계인 서비스수준협약(SLA)을 확립하고 국내 최고의 IT고객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03년 표준 SLA로 불리는 서비스 수준성과측정 항목을 개발해 ITSM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 ITIL에서 제시하는 서비스 수준관리 요건을 100% 수용하는 웹 기반의 서비스수준관리시스템(SLMS)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또 서비스 수준에 연계한 IT인프라 자원과 운영 현황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관리시스템(TOMS)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K C&C는 대외 아웃소싱(OS)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의 특화솔루션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공시장 공략에 나섰다. SK C&C가 구축한 국가차원의 토지종합정보망은 지형도 구조화와 지적도 및 용도지역지구도 구조화를 전국단위로 이뤄지게 해 우리나라 GIS의 새 장을 열기도 했다.
1999년 국내 최초의 대형 ITS 프로젝트로 기록된 서울시 내부순환로 교통관리시스템도 SK C&C가 구축한 것이다. SK C&C는 이를 바탕으로 첨단 교통사업의 일환인 제주시 ITS 프로젝트, 광주광역시 교통정보센터 신호시스템, 안산시 ITS, 안양시 급행버스체제,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동남권 사업 등 국내 주요 ITS 사업을 수행했다.
◇2005년 매출 1조원 돌파, 빅3로 발돋움=200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회사는 본격적인 대형 IT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성장에는 내재된 역량 강화가 큰 몫을 했다. 2005년과 2006년에 글로벌 수준의 운영 효율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통해 공공사업 부문의 프로세스 성숙도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 기준인 CMMI 레벨5를 획득했다. 여기에 eSCM 레벨4와 국내 최초로 SI와 아웃소싱(OS) 사업 전 분야에 걸친 ISO27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약 3000억원이 투입된 SK텔레콤 NGM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통신 IT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이 사업에서 SK C&C는 고유의 개발 방법론인 `SKPE-RAD'를 활용해 17개월만에 1만5000여본의 프로그램을 개발, 구현하기도 했다.
2007년 성장을 위해 컨설팅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고객을 이끌 수 있는 선 제안형 사업을 통해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이 결과 금융, 국방, 유비쿼터스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2007년에는 전자정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비쿼터스 사업 영역에서 SK C&C는 지난 2006년 세종시 u-시티 구축을 위한 실행방안 및 기본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연기군 u-시티, u-울산 정보화 사업, 서울시 u-Tour, 전주완주혁신도시 u-시티, 인천 영종지구 u-시티, 인천 청라지구 u-시티, 대전 서남부권 u-시티, 판교 u-시티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또 그동안 수행한 u-시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u-시티 모델을 개발해 친환경 미래공간 u-에코시티 구현에 나서고 있다.
SK C&C는 친환경 모델과 스마트에너지 모델을 중심으로 한 `u-에코시티' 전략에 첨단 ICT 및 u-IT 기술을 적용해 u-에코시티 도시통합운영 인프라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의 u-시티 통합운영 인프라 플랫폼을 가지고 SK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쓰촨성, 청두시, 베이징과 베트남 하노이 등 해외 u시티 사업에 적극적으로 그린IT를 적용했다.
◇올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 원년=SK C&C는 2011년을 혁신과 실행을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 △IT 서비스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 △신규사업의 성과 확보 △사람과 문화의 혁신을 통한 실행력 제고라는 3가지 전략적 실천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우선 IT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사업의 포트폴리오 내실화와 글로벌 IT서비스 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 사업은 기업 및 금융기관 대상 외부 IT아웃소싱(OS) 수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패키지ㆍ솔루션을 토대로 기술ㆍ가격의 경쟁 우위를 높인다는 것이다.
또 컨설팅 및 프로세스 혁신 역량을 활용해 선제안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신규 시장개척을 적극 모색할 전략이다. 이와 함께 그룹 IT 인프라 통합 및 기술 표준화를 통해 비용과 가치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상의 사업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모바일 결제(m-Payment)ㆍ금융ITㆍITS 등 솔루션 기반 사업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동, CIS, 중남미 등 신흥시장들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ITS 등 추가 사업 기회 발굴 및 인접지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역량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ㆍ외 시장에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씨를 뿌려왔던 다양한 신규사업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신성장 동력 사업도 확대한다. 이미 지난해 북미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모바일 커머스 사업은 퍼스트데이타(FDC)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의 성과 시현 및 고객기반을 강화해 동남아, 유럽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3D솔루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사업에서도 글로벌 성과를 확대하고 IT 메가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Smart) & 클린(Clean) 중심의 신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사람과 문화의 혁신을 통한 실행력 극대화와 자율경영 및 현장경영 체제를 정착시켜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SK C&C가 추진하는 강한 기업문화는 단순한 성패 중심의 성과주의가 아닌, 구성원 모두가 일과 싸워 이기는 패기를 바탕으로 열정과 몰입에 나서 지속적인 행복과 스스로의 성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SK C&C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자율경영과 현장경영을 정착시킴으로써 성과를 극대화 해 나갈 방침이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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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SW 부문- IT서비스
3. SK C&C
지난 1991년 선경텔레콤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SK C&C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의 공공, 금융, 통신, 에너지, 물류, 서비스 등 전 산업영역에 걸쳐 IT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IT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와 IT선진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ICT 컨버전스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2000년대 초 국내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SK C&C가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 초부터다. 당시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정보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IT아웃소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SK C&C는 이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대덕데이터센터를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IT 전 영역에 대한 성과측정 체계인 서비스수준협약(SLA)을 확립하고 국내 최고의 IT고객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03년 표준 SLA로 불리는 서비스 수준성과측정 항목을 개발해 ITSM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 ITIL에서 제시하는 서비스 수준관리 요건을 100% 수용하는 웹 기반의 서비스수준관리시스템(SLMS)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또 서비스 수준에 연계한 IT인프라 자원과 운영 현황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관리시스템(TOMS)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K C&C는 대외 아웃소싱(OS)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의 특화솔루션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공시장 공략에 나섰다. SK C&C가 구축한 국가차원의 토지종합정보망은 지형도 구조화와 지적도 및 용도지역지구도 구조화를 전국단위로 이뤄지게 해 우리나라 GIS의 새 장을 열기도 했다.
1999년 국내 최초의 대형 ITS 프로젝트로 기록된 서울시 내부순환로 교통관리시스템도 SK C&C가 구축한 것이다. SK C&C는 이를 바탕으로 첨단 교통사업의 일환인 제주시 ITS 프로젝트, 광주광역시 교통정보센터 신호시스템, 안산시 ITS, 안양시 급행버스체제,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동남권 사업 등 국내 주요 ITS 사업을 수행했다.
◇2005년 매출 1조원 돌파, 빅3로 발돋움=200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회사는 본격적인 대형 IT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성장에는 내재된 역량 강화가 큰 몫을 했다. 2005년과 2006년에 글로벌 수준의 운영 효율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통해 공공사업 부문의 프로세스 성숙도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 기준인 CMMI 레벨5를 획득했다. 여기에 eSCM 레벨4와 국내 최초로 SI와 아웃소싱(OS) 사업 전 분야에 걸친 ISO27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약 3000억원이 투입된 SK텔레콤 NGM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통신 IT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이 사업에서 SK C&C는 고유의 개발 방법론인 `SKPE-RAD'를 활용해 17개월만에 1만5000여본의 프로그램을 개발, 구현하기도 했다.
2007년 성장을 위해 컨설팅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고객을 이끌 수 있는 선 제안형 사업을 통해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이 결과 금융, 국방, 유비쿼터스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2007년에는 전자정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비쿼터스 사업 영역에서 SK C&C는 지난 2006년 세종시 u-시티 구축을 위한 실행방안 및 기본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연기군 u-시티, u-울산 정보화 사업, 서울시 u-Tour, 전주완주혁신도시 u-시티, 인천 영종지구 u-시티, 인천 청라지구 u-시티, 대전 서남부권 u-시티, 판교 u-시티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또 그동안 수행한 u-시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u-시티 모델을 개발해 친환경 미래공간 u-에코시티 구현에 나서고 있다.
SK C&C는 친환경 모델과 스마트에너지 모델을 중심으로 한 `u-에코시티' 전략에 첨단 ICT 및 u-IT 기술을 적용해 u-에코시티 도시통합운영 인프라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의 u-시티 통합운영 인프라 플랫폼을 가지고 SK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쓰촨성, 청두시, 베이징과 베트남 하노이 등 해외 u시티 사업에 적극적으로 그린IT를 적용했다.
◇올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 원년=SK C&C는 2011년을 혁신과 실행을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 △IT 서비스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 △신규사업의 성과 확보 △사람과 문화의 혁신을 통한 실행력 제고라는 3가지 전략적 실천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우선 IT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사업의 포트폴리오 내실화와 글로벌 IT서비스 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 사업은 기업 및 금융기관 대상 외부 IT아웃소싱(OS) 수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패키지ㆍ솔루션을 토대로 기술ㆍ가격의 경쟁 우위를 높인다는 것이다.
또 컨설팅 및 프로세스 혁신 역량을 활용해 선제안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신규 시장개척을 적극 모색할 전략이다. 이와 함께 그룹 IT 인프라 통합 및 기술 표준화를 통해 비용과 가치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상의 사업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모바일 결제(m-Payment)ㆍ금융ITㆍITS 등 솔루션 기반 사업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동, CIS, 중남미 등 신흥시장들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ITS 등 추가 사업 기회 발굴 및 인접지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역량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ㆍ외 시장에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씨를 뿌려왔던 다양한 신규사업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신성장 동력 사업도 확대한다. 이미 지난해 북미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모바일 커머스 사업은 퍼스트데이타(FDC)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의 성과 시현 및 고객기반을 강화해 동남아, 유럽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3D솔루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사업에서도 글로벌 성과를 확대하고 IT 메가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Smart) & 클린(Clean) 중심의 신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사람과 문화의 혁신을 통한 실행력 극대화와 자율경영 및 현장경영 체제를 정착시켜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SK C&C가 추진하는 강한 기업문화는 단순한 성패 중심의 성과주의가 아닌, 구성원 모두가 일과 싸워 이기는 패기를 바탕으로 열정과 몰입에 나서 지속적인 행복과 스스로의 성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SK C&C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자율경영과 현장경영을 정착시킴으로써 성과를 극대화 해 나갈 방침이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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