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인 업무환경 구축 기획ㆍ개발능력 극대화"
■ 주목 e기업 - 엑토즈소프트
"게임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서 가장 필요한 최고의 덕목은 개발자 등 조직원들이 창의력을 맘껏 배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는 게임을 `업'으로 하는 기업은 제조업과 달리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조직을 이끄는 선장인 CEO의 역할도 달라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보다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스튜디오별로 6개로 나눠져 있는 개발팀별 프로젝트가 보다 자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개발 스튜디오 대표가 전체의 프로세스를 관장해 프로젝트를 진행토록 하고 자신은 성과관리만 점검하는 방식으로 정확하게 역할을 분담한다는 것이다.
그는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기획력과 개발력은 매우 중요한데 이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프로젝트 관리 및 심사에서 CEO의 개인적인 취향을 배제하고 보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게임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좁은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말고 해외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모회사인 샨다가 뒤를 받치고 있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등 보다 다양한 국가로 수출 루트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현지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시장의 규모뿐만 아니라 기술과 인프라, 문화적인 측면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 시장이 가장 이득이 많고 진출도 유리한 시장으로 판단,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제 보다 한단계 높은 성장을 위해 다른 국가들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한국적인 게임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업체로 성장해 게임산업이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게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콘텐츠 산업 발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가요ㆍ드라마ㆍ만화ㆍ영화ㆍ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콘텐츠 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좋은 콘텐츠가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콘텐츠 영역별 장벽이 사라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전략이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간의 연계가 활성화돼 있는 일본처럼 콘텐츠 활용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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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서 가장 필요한 최고의 덕목은 개발자 등 조직원들이 창의력을 맘껏 배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는 게임을 `업'으로 하는 기업은 제조업과 달리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조직을 이끄는 선장인 CEO의 역할도 달라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보다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스튜디오별로 6개로 나눠져 있는 개발팀별 프로젝트가 보다 자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개발 스튜디오 대표가 전체의 프로세스를 관장해 프로젝트를 진행토록 하고 자신은 성과관리만 점검하는 방식으로 정확하게 역할을 분담한다는 것이다.
그는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기획력과 개발력은 매우 중요한데 이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프로젝트 관리 및 심사에서 CEO의 개인적인 취향을 배제하고 보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게임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좁은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말고 해외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모회사인 샨다가 뒤를 받치고 있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등 보다 다양한 국가로 수출 루트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현지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시장의 규모뿐만 아니라 기술과 인프라, 문화적인 측면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 시장이 가장 이득이 많고 진출도 유리한 시장으로 판단,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제 보다 한단계 높은 성장을 위해 다른 국가들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한국적인 게임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업체로 성장해 게임산업이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게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콘텐츠 산업 발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가요ㆍ드라마ㆍ만화ㆍ영화ㆍ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콘텐츠 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좋은 콘텐츠가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콘텐츠 영역별 장벽이 사라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전략이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간의 연계가 활성화돼 있는 일본처럼 콘텐츠 활용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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