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서비스 전문화로 승부한다
(1) 차별화가 경쟁력
공공 및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IT사업에 대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중견 IT서비스 기업들도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로 인해 대규모 IT사업이 줄어 관련 IT서비스 기업들의 경쟁도 매우 치열해졌다. 이러다 보니 발주 기관들이 기술보다 가격평가를 중요시 하고 있다.
게다가 사업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에서 사업범위를 지나치게 확대하거나, 가격을 낮추는 사례들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IT서비스 업계에서는 국내 시스템통합(SI) 사업은 더 이상 수익을 담보하지 못하는 저부가가치 사업이라는 푸념도 흘러나오고 있다.
공공기관의 IT사업 발주시점도 개선돼야 할 점이다. 공공기관의 특성상 매년 1~2월 사업준비를 시작해서 3월부터 입찰 공고가 이뤄지고, 업체선정 후 4~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착수돼 대부분 그 해 말 사업이 완료된다. 따라서 1월부터 5월까지는 수요가 없어 개발인력이 넘치고, 그 이후부터는 수요가 넘쳐 개발인력에 대한 부족난이 발생된다. 결국 개발인력에 대한 수요와 공급 불일치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만 커지게 되는 셈이다.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은 기존 시장에서 탈피,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현상유지에 급급하다보니 대형 IT사업에서는 제안요청서(RFP)조차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열한 시장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신혜권기자 hkshin@
(1) 차별화가 경쟁력
공공 및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IT사업에 대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중견 IT서비스 기업들도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로 인해 대규모 IT사업이 줄어 관련 IT서비스 기업들의 경쟁도 매우 치열해졌다. 이러다 보니 발주 기관들이 기술보다 가격평가를 중요시 하고 있다.
게다가 사업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에서 사업범위를 지나치게 확대하거나, 가격을 낮추는 사례들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IT서비스 업계에서는 국내 시스템통합(SI) 사업은 더 이상 수익을 담보하지 못하는 저부가가치 사업이라는 푸념도 흘러나오고 있다.
공공기관의 IT사업 발주시점도 개선돼야 할 점이다. 공공기관의 특성상 매년 1~2월 사업준비를 시작해서 3월부터 입찰 공고가 이뤄지고, 업체선정 후 4~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착수돼 대부분 그 해 말 사업이 완료된다. 따라서 1월부터 5월까지는 수요가 없어 개발인력이 넘치고, 그 이후부터는 수요가 넘쳐 개발인력에 대한 부족난이 발생된다. 결국 개발인력에 대한 수요와 공급 불일치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만 커지게 되는 셈이다.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은 기존 시장에서 탈피,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현상유지에 급급하다보니 대형 IT사업에서는 제안요청서(RFP)조차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열한 시장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신혜권기자 hk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