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인터뷰
■ LG U+로 탈통신 새역사 쓴다
이상철 LG U+(유플러스) 부회장은 1일 4세대(4G)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조기 도입 등 미래비전을 구체화했다. LG유플러스는 `탈통신' 프로젝트로 1조원의 추가 매출을 올리는 등 4년내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상철 부회장은 "온국민은 yo 요금제와 AP센트릭네트워크(AP Centric Network)가 탈통신의 주력 인프라"라고 강조한 뒤 "여기에 클라우드(Cloud) 개념을 접목해 개인, 가정, 회사에서 모든 서비스를 끊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U컨버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 매출이 2~3년 후에 1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4년 뒤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LG유플러스의 매출은 약 7조원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250만~280만 가정용 AP를 5만개의 핫스팟존과 함께 엮어서 세계 최대의 AP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며 "타사에 개방하는 문제는 가능하면 많은 가입자들이 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롱텀에볼루션(LTE) 구축에 대해서는 "LTE는 4G로 바로 가는 것"이라며 "2013년까지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부회장은 "7월말에 갤럭시S를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LG전자, 팬택으로부터 7~8종의 스마트폰이 더 나올 예정"이라며 "스마트폰 경쟁력이 타사에 비해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맥스폰까지 포함해 20만명을 넘어섰다.
이상철 부회장은 "통신시장 경쟁은 기지국 등 통화품질 경쟁에서 보조금 등 마케팅 경쟁으로, 다시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넘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한 솔루션 경쟁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에는 "무선인터넷이 앞으로 뜰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지금 이뤄졌다"며 "10년 뒤면 `모든 것이 항상 당신과 함께, 모든 서비스가 당신과 함께(Always With You)'가 중심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이상철 LG U+(유플러스) 부회장은 1일 4세대(4G)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조기 도입 등 미래비전을 구체화했다. LG유플러스는 `탈통신' 프로젝트로 1조원의 추가 매출을 올리는 등 4년내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상철 부회장은 "온국민은 yo 요금제와 AP센트릭네트워크(AP Centric Network)가 탈통신의 주력 인프라"라고 강조한 뒤 "여기에 클라우드(Cloud) 개념을 접목해 개인, 가정, 회사에서 모든 서비스를 끊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U컨버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 매출이 2~3년 후에 1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4년 뒤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LG유플러스의 매출은 약 7조원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250만~280만 가정용 AP를 5만개의 핫스팟존과 함께 엮어서 세계 최대의 AP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며 "타사에 개방하는 문제는 가능하면 많은 가입자들이 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롱텀에볼루션(LTE) 구축에 대해서는 "LTE는 4G로 바로 가는 것"이라며 "2013년까지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부회장은 "7월말에 갤럭시S를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LG전자, 팬택으로부터 7~8종의 스마트폰이 더 나올 예정"이라며 "스마트폰 경쟁력이 타사에 비해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맥스폰까지 포함해 20만명을 넘어섰다.
이상철 부회장은 "통신시장 경쟁은 기지국 등 통화품질 경쟁에서 보조금 등 마케팅 경쟁으로, 다시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넘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한 솔루션 경쟁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에는 "무선인터넷이 앞으로 뜰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지금 이뤄졌다"며 "10년 뒤면 `모든 것이 항상 당신과 함께, 모든 서비스가 당신과 함께(Always With You)'가 중심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