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ㆍ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모바일기기로 자유롭게 활용
모든 IT 기반 작업 신속 처리
모바일기기로 자유롭게 활용
모든 IT 기반 작업 신속 처리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에 필요한 기능을 내려받아 쓴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Mobile Cloud Computing)`의 시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일반 이용자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PC를 통해 제공받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똑같은 품질과 수준으로, 스마트폰이나 넷북, PDA 같은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클라우드 컴퓨팅 날개 달다 (3)
오피스 문서 작업에서부터 일정관리, 전산사무, 이메일 관리, 데이터 저장은 물론 게임, 동영상 시청 등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든 IT기반의 일들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PC에서처럼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 애플은 `모바일미(Mobile Me)'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 메일과 연락처, 일정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아이폰,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와 웹사이트간에 자동으로 동기화 해 사용자들이 동일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에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마이폰(MyPhone)' 서비스는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접속을 제공하는데 연락처와 일정, 작업, 문자메시지,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동기화와 백업, 복원 기능을 지원한다. 수널(soonr)은 아이폰에서 doc, ppt, xsl 등 오피스 파일을 별도 오피스 프로그램 없이 모바일 단말기에서 열람하거나 백업, 협업, 인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국내에서도 이동통신, IT서비스 업체, 솔루션 업체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을 서비스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KT는 최근 클라우드 기획담당, 사업담당, 인프라 담당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추진 본부를 구성해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섰다. SK텔레콤도 지난달 4월 개인이 사용하는 콘텐츠를 하나의 서버에 저장하고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퍼스널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네이버를 통해 콘텐츠 온라인 저장소인 `N드라이브'를 내놓은 NHN은 최근 스마트폰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NHN은 메일, 일정관리 등과 각종 서비스를 연결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IT서비스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월 말 서울 상암IT센터 내에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를 오픈한 LG CNS는 오는 7월 LG전자와 LG CNS의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동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LG CNS는 기업의 그룹웨어 시스템과 무선으로 연결되고 이메일 송수신, 결재 처리, 일정 관리, 임직원 조회 등이 가능한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던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중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LG, SK, 코오롱, 삼양, 금호아시아나, 이랜드, 롯데, 동부, CJ, KT,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에서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보수적인 금융권에서도 모바일 오피스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업무를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처리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전문가들은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PC를 통해 제공받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똑같은 품질과 수준으로, 스마트폰이나 넷북, PDA 같은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피스 문서 작업에서부터 일정관리, 전산사무, 이메일 관리, 데이터 저장은 물론 게임, 동영상 시청 등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든 IT기반의 일들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PC에서처럼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 애플은 `모바일미(Mobile Me)'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 메일과 연락처, 일정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아이폰,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와 웹사이트간에 자동으로 동기화 해 사용자들이 동일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에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마이폰(MyPhone)' 서비스는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접속을 제공하는데 연락처와 일정, 작업, 문자메시지,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동기화와 백업, 복원 기능을 지원한다. 수널(soonr)은 아이폰에서 doc, ppt, xsl 등 오피스 파일을 별도 오피스 프로그램 없이 모바일 단말기에서 열람하거나 백업, 협업, 인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국내에서도 이동통신, IT서비스 업체, 솔루션 업체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을 서비스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KT는 최근 클라우드 기획담당, 사업담당, 인프라 담당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추진 본부를 구성해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섰다. SK텔레콤도 지난달 4월 개인이 사용하는 콘텐츠를 하나의 서버에 저장하고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퍼스널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네이버를 통해 콘텐츠 온라인 저장소인 `N드라이브'를 내놓은 NHN은 최근 스마트폰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NHN은 메일, 일정관리 등과 각종 서비스를 연결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IT서비스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월 말 서울 상암IT센터 내에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를 오픈한 LG CNS는 오는 7월 LG전자와 LG CNS의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동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LG CNS는 기업의 그룹웨어 시스템과 무선으로 연결되고 이메일 송수신, 결재 처리, 일정 관리, 임직원 조회 등이 가능한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던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중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LG, SK, 코오롱, 삼양, 금호아시아나, 이랜드, 롯데, 동부, CJ, KT,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에서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보수적인 금융권에서도 모바일 오피스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업무를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처리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