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국내 최초 공인인증서 발급기업 공식 승인
작년 '모바일 키'서비스… 전자문서보관소도 진출
작년 '모바일 키'서비스… 전자문서보관소도 진출
"범용 공인인증서 하나로 모든 디지털 금융거래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하세요."
1999년 7월 설립된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인식)은 이듬해 2월 국내 최초로 정보통신부(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공식 승인 받은 제1호 공인인증서 발급기업이다.
전자서명법이 1999년 처음 제정돼 전자문서에 공인전자서명이 있어야만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자마자 한국정보인증이 공개키기반기술(PKI) 원천기술을 연구, 개발해 가장 먼저 사업화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달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정보인증은 그동안 조용하지만 PKI 분야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IT 분야의 장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그 만큼 이 회사에는 통합인증 분야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있다.
2000년 4월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발급 업무를 시작했고 그 해 6월에는 공공기관 전자납세 시스템에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처음 제공했다. 이어 4개월 후인 10월에는 서울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한국정보인증은 2007년에는 통합인증 기술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정부로부터 디지털콘텐츠인증 1호 기업으로 지정 받는 또 한번의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온라인게임과 e러닝, 동영상, MP3 등 유료 디지털콘텐츠 유통이 크게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는 물론 온라인콘텐츠 사업자와 온라인콘텐츠 공급자간의 수익배분 문제 등이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한국정보인증은 디지털콘텐츠 인증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저작권을 보호하면서도 투명하고 편리한 디지털 콘텐츠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장인 정신으로 10년간 숙성시켜온 통합인증 및 보안인증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으로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유출 및 노출을 막는 대체인증 수단인 아이핀(i-PIN, 온누리호패)(www.sgipin.com),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는 개인들의 정보를 철통 보안으로 지켜주는 원스톱 보안서버 구축 컨설팅 및 서비스(www.sgssl.net), 도메인등록대행 서비스(www.domainca.com), 디지털 케이블TVㆍIPTV 셋톱박스와 인터넷전화(VoIP) 기기인증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휴대폰 공인인증서인 `모바일 키' 서비스(www.mobilekey.kr)를 새로 시작했다. 이 인증서는 공인인증서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한 서비스로서 휴대폰에 10%의 개인키만 지니고 다니다가 실제 인증서를 쓸 때에는 나머지 90%를 SMS로 받아 사용하는 방식을 채용해 보안성을 대폭 높였다.
최근에는 전자문서를 관리하고 효력을 공인해주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www.sgdocu.com)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계약주기관리(CLM: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서비스를 상용화해 계약서를 공인전자문서로서 보존부터 폐기까지를 관리해주는 신개념 사업에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 김인식 대표는 "은행과 주식 거래에 머물러있던 범용 공인인증서의 활용범위를 제휴를 통해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면서 "범용 공인인증서 하나만으로 연말정산, 인터넷쇼핑, 사이버대학 등록 및 수강, 자녀학교생활 열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종기자 mjkim@
◆사진설명 : 한국정보인증 직원들이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SG시큐킷' 제품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
1999년 7월 설립된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인식)은 이듬해 2월 국내 최초로 정보통신부(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공식 승인 받은 제1호 공인인증서 발급기업이다.
전자서명법이 1999년 처음 제정돼 전자문서에 공인전자서명이 있어야만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자마자 한국정보인증이 공개키기반기술(PKI) 원천기술을 연구, 개발해 가장 먼저 사업화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달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정보인증은 그동안 조용하지만 PKI 분야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IT 분야의 장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그 만큼 이 회사에는 통합인증 분야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있다.
2000년 4월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발급 업무를 시작했고 그 해 6월에는 공공기관 전자납세 시스템에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처음 제공했다. 이어 4개월 후인 10월에는 서울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한국정보인증은 2007년에는 통합인증 기술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정부로부터 디지털콘텐츠인증 1호 기업으로 지정 받는 또 한번의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온라인게임과 e러닝, 동영상, MP3 등 유료 디지털콘텐츠 유통이 크게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는 물론 온라인콘텐츠 사업자와 온라인콘텐츠 공급자간의 수익배분 문제 등이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한국정보인증은 디지털콘텐츠 인증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저작권을 보호하면서도 투명하고 편리한 디지털 콘텐츠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장인 정신으로 10년간 숙성시켜온 통합인증 및 보안인증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으로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유출 및 노출을 막는 대체인증 수단인 아이핀(i-PIN, 온누리호패)(www.sgipin.com),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는 개인들의 정보를 철통 보안으로 지켜주는 원스톱 보안서버 구축 컨설팅 및 서비스(www.sgssl.net), 도메인등록대행 서비스(www.domainca.com), 디지털 케이블TVㆍIPTV 셋톱박스와 인터넷전화(VoIP) 기기인증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휴대폰 공인인증서인 `모바일 키' 서비스(www.mobilekey.kr)를 새로 시작했다. 이 인증서는 공인인증서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한 서비스로서 휴대폰에 10%의 개인키만 지니고 다니다가 실제 인증서를 쓸 때에는 나머지 90%를 SMS로 받아 사용하는 방식을 채용해 보안성을 대폭 높였다.
최근에는 전자문서를 관리하고 효력을 공인해주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www.sgdocu.com)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계약주기관리(CLM: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서비스를 상용화해 계약서를 공인전자문서로서 보존부터 폐기까지를 관리해주는 신개념 사업에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 김인식 대표는 "은행과 주식 거래에 머물러있던 범용 공인인증서의 활용범위를 제휴를 통해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면서 "범용 공인인증서 하나만으로 연말정산, 인터넷쇼핑, 사이버대학 등록 및 수강, 자녀학교생활 열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종기자 mjkim@
◆사진설명 : 한국정보인증 직원들이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SG시큐킷' 제품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