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 샤프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LCD 관련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25일 블룸버그 등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ITC는 삼성전자가 2007년 샤프를 상대로 제기한 4건의 LCD 관련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최종 1건에 대해 샤프가 삼성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 특허는 옆에서 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LCD 광시야각에 관련된 회로 구조에 관한 기술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ITC 판결에 따라 미 대통령이 최종 재가를 하면 샤프는 삼성전자의 광시야각 특허기술을 사용한 LCD TV나 LCD모니터 등을 미국에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샤프는 이번 ITC 판결에 불복, 미국 고등법원에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007년 12월 샤프를 상대로 ITC에 특허침해 금지소를 제기했다. 이에 샤프는 2008년 1월 ITC에 삼성을 상대로 4건의 특허침해 금지소를 제기했고, 이달 16일 ITC로부터 삼성이 샤프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는 예비판정을 받았다.
샤프가 금지소를 제기한 특허는 픽셀구조, TFT제조방법, 모듈제조방법 등 LCD 제조 관련 4건의 특허다. 삼성전자와 샤프의 특허 공방은 미국 외에도 일본, 한국, 독일, 네덜란드 등 세계 각지에서 진행중이다.
김승룡기자 srkim@
25일 블룸버그 등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ITC는 삼성전자가 2007년 샤프를 상대로 제기한 4건의 LCD 관련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최종 1건에 대해 샤프가 삼성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 특허는 옆에서 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LCD 광시야각에 관련된 회로 구조에 관한 기술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ITC 판결에 따라 미 대통령이 최종 재가를 하면 샤프는 삼성전자의 광시야각 특허기술을 사용한 LCD TV나 LCD모니터 등을 미국에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샤프는 이번 ITC 판결에 불복, 미국 고등법원에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007년 12월 샤프를 상대로 ITC에 특허침해 금지소를 제기했다. 이에 샤프는 2008년 1월 ITC에 삼성을 상대로 4건의 특허침해 금지소를 제기했고, 이달 16일 ITC로부터 삼성이 샤프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는 예비판정을 받았다.
샤프가 금지소를 제기한 특허는 픽셀구조, TFT제조방법, 모듈제조방법 등 LCD 제조 관련 4건의 특허다. 삼성전자와 샤프의 특허 공방은 미국 외에도 일본, 한국, 독일, 네덜란드 등 세계 각지에서 진행중이다.
김승룡기자 sr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