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퍼네트 사이패라 부사장
미국 인터넷전화(VoIP) 보안 솔루션 기업 사이패라(Sipera)가 국내 기업 고객뿐 아니라 공공부문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방한한 존 퍼네트 사이패라 부사장은 "기업, 금융, 의료, 교육 분야는 물론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 정부의 검증 암호모듈 탑재 정책 추이에 따라 아리아(ARIA) 암호모듈 탑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 VoIP 보안기업이 CC인증 획득과 암호모듈 탑재 검토는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이 회사가 공공시장에 대한 의지가 큼을 의미한다. 존 퍼네트 부사장은 실제로 방한 기간동안 인증과 암호모듈 관련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바 있다.
사이패라는 시스코의 보안전문팀 출신 전문가들이 2003년 설립한 회사로 VoIP 보안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연구ㆍ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VoIP 보안에 전문화 된 연구소 바이버(VIPER) 랩(Lab)을 통해 VoIP 취약점에 대한 분석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3월 크로스위브 테크놀로지스(대표 최태훈)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에는 한국총판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5월 본격적인 한국시장 전략을 마련했다.
사이패라가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한국 VoIP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존 퍼네트 부사장은 "한국 VoIP 기술의 진보는 놀랍다"며 "한국 VoIP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그에 따라 VoIP 보안에 대한 요구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VoIP 발전에 따른 위협에 대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서비스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화과정에서는 도청이나 다른 사용자를 도용한 통화요금 사기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VoIP의 발전에 따라 보안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사이패라는 한국총판인 크로스위브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 현실에 맞는 VoIP 보안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며 현재 준비중인 100명 이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VoIP 보안 솔루션과 화상회의를 겨냥한 비디오 보안 솔루션도 현지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강진규기자 kjk@
최근 방한한 존 퍼네트 사이패라 부사장은 "기업, 금융, 의료, 교육 분야는 물론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 정부의 검증 암호모듈 탑재 정책 추이에 따라 아리아(ARIA) 암호모듈 탑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 VoIP 보안기업이 CC인증 획득과 암호모듈 탑재 검토는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이 회사가 공공시장에 대한 의지가 큼을 의미한다. 존 퍼네트 부사장은 실제로 방한 기간동안 인증과 암호모듈 관련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바 있다.
사이패라는 시스코의 보안전문팀 출신 전문가들이 2003년 설립한 회사로 VoIP 보안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연구ㆍ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VoIP 보안에 전문화 된 연구소 바이버(VIPER) 랩(Lab)을 통해 VoIP 취약점에 대한 분석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3월 크로스위브 테크놀로지스(대표 최태훈)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에는 한국총판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5월 본격적인 한국시장 전략을 마련했다.
사이패라가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한국 VoIP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존 퍼네트 부사장은 "한국 VoIP 기술의 진보는 놀랍다"며 "한국 VoIP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그에 따라 VoIP 보안에 대한 요구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VoIP 발전에 따른 위협에 대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서비스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화과정에서는 도청이나 다른 사용자를 도용한 통화요금 사기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VoIP의 발전에 따라 보안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사이패라는 한국총판인 크로스위브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 현실에 맞는 VoIP 보안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며 현재 준비중인 100명 이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VoIP 보안 솔루션과 화상회의를 겨냥한 비디오 보안 솔루션도 현지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