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시장 맞먹거나 소폭 상회할듯
세계 태양광산업 시장 규모가 오는 2012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독일 태양광산업 전문 리서치업체인 포톤컨설팅에 따르면 폴리실리콘부터 잉곳ㆍ웨이퍼, 셀ㆍ모듈, 발전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요소 산업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507억달러에서 올해 960억달러로 89% 성장하는 데 이어 2010년 1705억달러, 2011년 2283억달러로 성장한 뒤 2012년엔 274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약 260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세계 태양광 산업규모가 2012년엔 반도체 산업규모와 맞먹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한다는 분석이다.
세계 태양전지(셀)와 모듈 생산량(결정질과 박막 합산)은 2007년 3.9기가와트(GW), 2008년 7.1GW 수준에서 올해 14.7GW, 2010년 28.8GW, 2011년 40.9GW에 이어 2012년 52.3GW에 달할 것으로 포톤컨설팅은 예상했다. 이 가운데 박막 등 기타 태양전지ㆍ모듈 비중은 약 9%이고, 나머지 약 91%는 결정질 태양전지ㆍ모듈이다. 셀과 모듈 시장이 전체 태양광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다.
세계 태양광발전소 설치용량은 지난해 6.4GW 수준에서 올해 13.7GW로 배 이상 늘고, 2012년엔 50.7GW에 달할 것이라고 포톤측은 내다봤다.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지난해 약 7만1000톤에서 올해 12만2000톤, 2010년 21만2000톤, 2011년 28만2000톤에 이어 2012년엔 34만2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폴리실리콘 공급량이 폭증하지만, 장기공급가격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1kg당 평균 85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포톤측은 분석했다.
결정질 태양전지 셀과 모듈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각각 3.28달러와 4.33달러에서 올해 2.88달러와 3.83달러로 떨어지는 데 이어 2012년엔 2.14달러와 2.86달러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급량 증가에 따른 셀과 모듈 가격 하락추세로 2012년 이후엔 평균 판매가가 각각 2달러와 2.5달러 아래로 떨어져 태양광발전 단가가 현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비슷해지는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 태양광산업 시장 규모가 오는 2012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독일 태양광산업 전문 리서치업체인 포톤컨설팅에 따르면 폴리실리콘부터 잉곳ㆍ웨이퍼, 셀ㆍ모듈, 발전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요소 산업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507억달러에서 올해 960억달러로 89% 성장하는 데 이어 2010년 1705억달러, 2011년 2283억달러로 성장한 뒤 2012년엔 274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약 260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세계 태양광 산업규모가 2012년엔 반도체 산업규모와 맞먹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한다는 분석이다.
세계 태양전지(셀)와 모듈 생산량(결정질과 박막 합산)은 2007년 3.9기가와트(GW), 2008년 7.1GW 수준에서 올해 14.7GW, 2010년 28.8GW, 2011년 40.9GW에 이어 2012년 52.3GW에 달할 것으로 포톤컨설팅은 예상했다. 이 가운데 박막 등 기타 태양전지ㆍ모듈 비중은 약 9%이고, 나머지 약 91%는 결정질 태양전지ㆍ모듈이다. 셀과 모듈 시장이 전체 태양광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다.
세계 태양광발전소 설치용량은 지난해 6.4GW 수준에서 올해 13.7GW로 배 이상 늘고, 2012년엔 50.7GW에 달할 것이라고 포톤측은 내다봤다.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지난해 약 7만1000톤에서 올해 12만2000톤, 2010년 21만2000톤, 2011년 28만2000톤에 이어 2012년엔 34만2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폴리실리콘 공급량이 폭증하지만, 장기공급가격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1kg당 평균 85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포톤측은 분석했다.
결정질 태양전지 셀과 모듈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각각 3.28달러와 4.33달러에서 올해 2.88달러와 3.83달러로 떨어지는 데 이어 2012년엔 2.14달러와 2.86달러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급량 증가에 따른 셀과 모듈 가격 하락추세로 2012년 이후엔 평균 판매가가 각각 2달러와 2.5달러 아래로 떨어져 태양광발전 단가가 현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비슷해지는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