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해외박람회서 인기…골프장 GPS도 각광
경기 불황 속 국산 골프용품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산 용품의 세계시장 도전 무기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에 걸 맞는 첨단 IT기술은 국산 브랜드가 가진 비장의 카드다.
올 시즌 국내 골프시장에서도 최고의 히트 아이템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구가한 스크린골프는 최근 `메이드 인 코리아'로 각광받고 있는 인기 아이템.
골프존과 알바트로스 그리고 훼미리골프 등 국내 대표적인 스크린골프 브랜드들은 각종 해외 골프관련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임재숙 알바트로스 홍보이사는 "한국 스크린골프 브랜드에 대한 해외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하면서 "일본측의 요청으로 일본어 버전을 제작해 보낸 후 알바트로스 제품에 대한 일본 판매가 급속히 진행중이다. 또 중국 역시 최근 골프인구가 급증하면서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해외 마켓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골프장 GPS 장비 분야에도 세계 시장을 향해 뛰는 국산 브랜드가 있다. 국내 대표적인 골프장 GPS 브랜드로 꼽히는 골프버디가 그 주인공. 골프버디는 골프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GPS 분야에서 인기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최종환 골프버디 미국 지사장은 "미국 현지에서도 골프버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카이캐디 등 기존 미국 브랜드에 비해 비주얼이나 컴퓨터를 활용한 범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웹 공간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노리는 국산 업체도 눈길을 끈다. 전세계 골프장 부킹 및 맞춤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월드티닷컴은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갖추고 전세계 골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유현수 월드티닷컴 대표는 "전세계 골프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이디어 상품도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의료기제작업체인 뉴로네이드가 선보인 B-CADDY는 자이로 센서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골프용품으로 손쉽게 정확한 어드레스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경천 대표는 "B-CADDY는 첨단 센서를 활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하면서 "허리에 차고 타깃을 향한 채 버튼을 한번 누르기만 하면 어드레스가 방향이 제대로 됐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실력 향상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전 대표는 "골프 용품 중 방향을 잡아주는 제품은 없었다"며 "시제품 단계부터 미국과 일본측에서 관심을 보여왔고 현지 업체를 통해 내년 초 올랜도와 도쿄에서 열리는 골프박람회에도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해외 브랜드에 가려 명맥을 잃어가던 국산 용품 브랜드도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미PGA 골프박람회에서 32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따내며 주목받았던 (주)골프코리아의 펀조이 웨지는 국산 용품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예라 할 수 있다. `빗'의 형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펀조이 웨지는 솔 부분을 빗처럼 설계해 모래 및 잔디에 대한 저항을 없애 보다 쉽게 볼을 쳐낼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여전히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은 골프에 있어 후진국이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용품 브랜드 하나 없이 해외 브랜드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산 브랜드가 세계 시장을 향해 뛰고 있다.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우리 선수들과 해외 브랜드에 길들여진 골퍼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에 환호할 날이 멀지 않았다.
경기 불황 속 국산 골프용품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산 용품의 세계시장 도전 무기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에 걸 맞는 첨단 IT기술은 국산 브랜드가 가진 비장의 카드다.
올 시즌 국내 골프시장에서도 최고의 히트 아이템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구가한 스크린골프는 최근 `메이드 인 코리아'로 각광받고 있는 인기 아이템.
골프존과 알바트로스 그리고 훼미리골프 등 국내 대표적인 스크린골프 브랜드들은 각종 해외 골프관련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임재숙 알바트로스 홍보이사는 "한국 스크린골프 브랜드에 대한 해외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하면서 "일본측의 요청으로 일본어 버전을 제작해 보낸 후 알바트로스 제품에 대한 일본 판매가 급속히 진행중이다. 또 중국 역시 최근 골프인구가 급증하면서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해외 마켓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골프장 GPS 장비 분야에도 세계 시장을 향해 뛰는 국산 브랜드가 있다. 국내 대표적인 골프장 GPS 브랜드로 꼽히는 골프버디가 그 주인공. 골프버디는 골프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GPS 분야에서 인기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최종환 골프버디 미국 지사장은 "미국 현지에서도 골프버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카이캐디 등 기존 미국 브랜드에 비해 비주얼이나 컴퓨터를 활용한 범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웹 공간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노리는 국산 업체도 눈길을 끈다. 전세계 골프장 부킹 및 맞춤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월드티닷컴은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갖추고 전세계 골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유현수 월드티닷컴 대표는 "전세계 골프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이디어 상품도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의료기제작업체인 뉴로네이드가 선보인 B-CADDY는 자이로 센서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골프용품으로 손쉽게 정확한 어드레스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경천 대표는 "B-CADDY는 첨단 센서를 활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하면서 "허리에 차고 타깃을 향한 채 버튼을 한번 누르기만 하면 어드레스가 방향이 제대로 됐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실력 향상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전 대표는 "골프 용품 중 방향을 잡아주는 제품은 없었다"며 "시제품 단계부터 미국과 일본측에서 관심을 보여왔고 현지 업체를 통해 내년 초 올랜도와 도쿄에서 열리는 골프박람회에도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해외 브랜드에 가려 명맥을 잃어가던 국산 용품 브랜드도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미PGA 골프박람회에서 32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따내며 주목받았던 (주)골프코리아의 펀조이 웨지는 국산 용품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예라 할 수 있다. `빗'의 형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펀조이 웨지는 솔 부분을 빗처럼 설계해 모래 및 잔디에 대한 저항을 없애 보다 쉽게 볼을 쳐낼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여전히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은 골프에 있어 후진국이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용품 브랜드 하나 없이 해외 브랜드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산 브랜드가 세계 시장을 향해 뛰고 있다.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우리 선수들과 해외 브랜드에 길들여진 골퍼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에 환호할 날이 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