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ㆍ친환경 고려한 SUV
변속성능 안정적ㆍ연비 개선
쌍용자동차 카이런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에 중점을 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쌍용자차는 2009년형 카이런 이름에 `리얼 SUV(Real SUV)'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출퇴근 및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SUV 컨셉트에 최적화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00cc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의 안정적인 변속 성능 및 연비향상을 실현했다. LED 리피터와 18인치 뉴 알로이 휠, 주력 트림부터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등은 동급 SUV에서 부러워할 만하다.
연비는 리터당 11.1㎞며, 최고출력은 142마력, 최대토크는 33.7kg.m으로 압도할만한 힘은 아니지만 언덕길이나 가속력에도 충분한 힘을 제공한다. 큰 덩치에 비해 회전반경이 크지 않아 유턴이나 주차시에 편리하다.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적용해 포장도로 및 도심운행은 이륜구동으로, 비포장도로 등은 4륜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평소에는 큰 차이는 없지만 눈길이나 험로주행시에는 유용하다.
2009년형 카이런에는 CDPF(Catalyzed Diesel Particulate Filter)가 내장돼 디젤차량임에도 저공해차로 분류됐다. CDPF는 디젤차량의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저감장치다. 디젤차량은 배기가스 외에도 완전 연소되지 않은 연료 찌꺼기가 발생하는데, CDPF는 찌꺼기를 다시 한번 연소시켜 배출한다.
SUV 목적에 맞게 충분한 공간활용성을 제공한다. 2열은 완전히 접히기 때문에 자전거나 스키, 보드 등 긴 장비도 쉽게 적재가 가능하다. 2열은 전체를 접거나 상황에 따라 1석 또는 2석만 접을 수도 있다. 물론 2열이 접히는 기능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2열시트가 접히는 차량들이 비스듬한 형태로 접히는 것에 반해 거의 수평으로 접히기 때문에 많은 짐을 수납할 때 편리하다. 3열은 짐칸 바닥에 숨겨져 있으며 들어올리면 간이 좌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변속을 스티어링 휠에 있는 버튼 또는 기어레버 옆에 있는 스위치로 할 수 있는 것도 편리했다.
순정 내비게이션은 터치스크린이 가능하고 메뉴가 직관적이어서 조작하기가 쉽다. 하지만 센터페시아 중간에 있어 운전하면서 보려면 시선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다. 큰 덩치에 비해 화면크기가 10㎝ 수준인 것도 아쉽다. 휴대전화 충전단자가 기본으로 내장돼 있는 것은 무척 유용한 기능이다. 대부분 탑승자들이 휴대전화 전원에 대해 목말라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은 누구에게나 환영받을만한 기능이다. MP3 CD, 외부음원, USB메모리 등 다양한 음원을 지원해 운전시 편리하다. 다만 USB메모리는 8GB 용량의 경우 인식하지 못했으며, 아이팟도 지원하지 않는다.
최근 현대ㆍ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다른 업체들이 대용량 USB 뿐 아니라 외장 HDD, 아이팟까지 지원하는 등 전장부문을 강화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경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출퇴근 뿐 아니라 레저용도로 차량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카이런을 꼭 후보리스트에 올려두기 바란다. 가격은 2333만원부터 3250만원(자동변속기 기준).
변속성능 안정적ㆍ연비 개선
쌍용자동차 카이런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에 중점을 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쌍용자차는 2009년형 카이런 이름에 `리얼 SUV(Real SUV)'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출퇴근 및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SUV 컨셉트에 최적화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00cc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의 안정적인 변속 성능 및 연비향상을 실현했다. LED 리피터와 18인치 뉴 알로이 휠, 주력 트림부터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등은 동급 SUV에서 부러워할 만하다.
연비는 리터당 11.1㎞며, 최고출력은 142마력, 최대토크는 33.7kg.m으로 압도할만한 힘은 아니지만 언덕길이나 가속력에도 충분한 힘을 제공한다. 큰 덩치에 비해 회전반경이 크지 않아 유턴이나 주차시에 편리하다.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적용해 포장도로 및 도심운행은 이륜구동으로, 비포장도로 등은 4륜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평소에는 큰 차이는 없지만 눈길이나 험로주행시에는 유용하다.
2009년형 카이런에는 CDPF(Catalyzed Diesel Particulate Filter)가 내장돼 디젤차량임에도 저공해차로 분류됐다. CDPF는 디젤차량의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저감장치다. 디젤차량은 배기가스 외에도 완전 연소되지 않은 연료 찌꺼기가 발생하는데, CDPF는 찌꺼기를 다시 한번 연소시켜 배출한다.
SUV 목적에 맞게 충분한 공간활용성을 제공한다. 2열은 완전히 접히기 때문에 자전거나 스키, 보드 등 긴 장비도 쉽게 적재가 가능하다. 2열은 전체를 접거나 상황에 따라 1석 또는 2석만 접을 수도 있다. 물론 2열이 접히는 기능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2열시트가 접히는 차량들이 비스듬한 형태로 접히는 것에 반해 거의 수평으로 접히기 때문에 많은 짐을 수납할 때 편리하다. 3열은 짐칸 바닥에 숨겨져 있으며 들어올리면 간이 좌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변속을 스티어링 휠에 있는 버튼 또는 기어레버 옆에 있는 스위치로 할 수 있는 것도 편리했다.
순정 내비게이션은 터치스크린이 가능하고 메뉴가 직관적이어서 조작하기가 쉽다. 하지만 센터페시아 중간에 있어 운전하면서 보려면 시선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다. 큰 덩치에 비해 화면크기가 10㎝ 수준인 것도 아쉽다. 휴대전화 충전단자가 기본으로 내장돼 있는 것은 무척 유용한 기능이다. 대부분 탑승자들이 휴대전화 전원에 대해 목말라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은 누구에게나 환영받을만한 기능이다. MP3 CD, 외부음원, USB메모리 등 다양한 음원을 지원해 운전시 편리하다. 다만 USB메모리는 8GB 용량의 경우 인식하지 못했으며, 아이팟도 지원하지 않는다.
최근 현대ㆍ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다른 업체들이 대용량 USB 뿐 아니라 외장 HDD, 아이팟까지 지원하는 등 전장부문을 강화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경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출퇴근 뿐 아니라 레저용도로 차량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카이런을 꼭 후보리스트에 올려두기 바란다. 가격은 2333만원부터 3250만원(자동변속기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