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빨라 작업능률 향상
손목받침대가 피로 덜어줘
이제 `사양'이라는 측면에서 노트북PC는 데스크톱PC와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노트북PC의 키보드는 일반 데스크톱PC의 키보드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갖는 게 현실이다. 이 `키감'은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만족도는 물론 작업의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노트북PC 제조사는 더 좋은 키감을 가진 키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여러 노트북PC 제조사 중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주목을 받는 IBM 씽크패드는 사양도 사양이지만, 사용자를 배려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IBM 씽크패드의 키보드는 일반적인 키보드의 키감을 지닌 희대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이러다 보니 고장난 IBM 씽크패드에서 키보드를 떼어 내고, 어려운 개조 과정을 거쳐 사용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IBM의 `울트라 나브' 키보드는 이런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만들어진 일반 PC용 키보드다.
울트라 나브는 한 눈에 보기에도 일반 키보드와 생김새가 다르다. 크기는 13~14 인치 LCD 액정을 탑재한 노트북 하판 정도며, 키 배열은 노트북PC에 최적화 돼 있다. g와 h, b키 사이에는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포인팅 스틱이, 그 아래쪽에는 일반적인 노트북PC에 사용되는 터치패드가 붙어있다.
커서 이동키 양옆에는 웹 서핑 시 이전ㆍ다음 페이지로 이동(일반 창에서는 좌우 이동) 할 수 있는 버튼, 볼륨 업다운 및 음소거, 외부 모니터 선택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후면에는 2개의 USB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울트라 나브는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계된 키보드지만, 그것을 위해 다른 부분을 희생하지 않았다. 키 자체의 크기는 조금 작아졌지만 일반 키보드와 비교해도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 적은 힘으로도 쉽게 눌려지고, 노트북PC 키보드에 비해 깊이 눌려지며 반발력 또한 적당해 빠른 속도로 타이핑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의 타이핑에서도 소리가 크게 나지 않는다. 또한 일반 키보드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손목받침대가 있어 장시간 작업도 편하다.
다만 USB는 1.1 버전이기에 대용량 파일 전송 시는 시간이 많이 걸리며 오른쪽 숫자 키패드와 윈도 시작 버튼이 없기 때문에 숫자 입력이 많은 업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하다. 하지만 그 만큼 작아진 크기로 책상의 공간 활용성을 높여준다. 디지털 시대의 펜은 키보드다. 오래 쓸만한 키보드를 장만해야할 시점이다.
손목받침대가 피로 덜어줘
이제 `사양'이라는 측면에서 노트북PC는 데스크톱PC와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노트북PC의 키보드는 일반 데스크톱PC의 키보드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갖는 게 현실이다. 이 `키감'은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만족도는 물론 작업의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노트북PC 제조사는 더 좋은 키감을 가진 키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여러 노트북PC 제조사 중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주목을 받는 IBM 씽크패드는 사양도 사양이지만, 사용자를 배려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IBM 씽크패드의 키보드는 일반적인 키보드의 키감을 지닌 희대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이러다 보니 고장난 IBM 씽크패드에서 키보드를 떼어 내고, 어려운 개조 과정을 거쳐 사용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IBM의 `울트라 나브' 키보드는 이런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만들어진 일반 PC용 키보드다.
울트라 나브는 한 눈에 보기에도 일반 키보드와 생김새가 다르다. 크기는 13~14 인치 LCD 액정을 탑재한 노트북 하판 정도며, 키 배열은 노트북PC에 최적화 돼 있다. g와 h, b키 사이에는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포인팅 스틱이, 그 아래쪽에는 일반적인 노트북PC에 사용되는 터치패드가 붙어있다.
커서 이동키 양옆에는 웹 서핑 시 이전ㆍ다음 페이지로 이동(일반 창에서는 좌우 이동) 할 수 있는 버튼, 볼륨 업다운 및 음소거, 외부 모니터 선택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후면에는 2개의 USB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울트라 나브는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계된 키보드지만, 그것을 위해 다른 부분을 희생하지 않았다. 키 자체의 크기는 조금 작아졌지만 일반 키보드와 비교해도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 적은 힘으로도 쉽게 눌려지고, 노트북PC 키보드에 비해 깊이 눌려지며 반발력 또한 적당해 빠른 속도로 타이핑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의 타이핑에서도 소리가 크게 나지 않는다. 또한 일반 키보드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손목받침대가 있어 장시간 작업도 편하다.
다만 USB는 1.1 버전이기에 대용량 파일 전송 시는 시간이 많이 걸리며 오른쪽 숫자 키패드와 윈도 시작 버튼이 없기 때문에 숫자 입력이 많은 업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하다. 하지만 그 만큼 작아진 크기로 책상의 공간 활용성을 높여준다. 디지털 시대의 펜은 키보드다. 오래 쓸만한 키보드를 장만해야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