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소모임 통합
140개 팀중 ‘31위’
세계와 어깨겨뤄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건물 지하에서는 방학 중에도 여기저기 요란한 기계소리와 함께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작업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바로 국민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코라`(kora)의 작업실이다.
1992년 처음으로 국민대에 자동차공학과가 생긴 이래 버기카를 제작하던 `F-1`과 저연비 차량을 제작하던 트리플-A, 아이.엘.씨(I.L.C) 등 3개의 소모임이 2001년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자 하나의 동아리로 통합하며 코라가 탄생했다.
코라는 2001년 전국 대학생 자작차 대회인 `AARK F-125 그랑프리` 참가를 시작으로 2002년 같은 대회 준우승에 이어 2003년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에는 세계 대학생 자작차 경쟁대회인 `포뮬러 SAE 컴피티션`에 참가해 13개국 140개 팀 가운데 종합 77위를 기록했고, 2005년 같은 대회에서는 13개국 140개팀 중 종합 3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코라는 회장 강혁규(기계공학과)군 외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교수들과 대학원생들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혁규 군은 "포뮬러 SAE같은 세계 대회에 참가하다 보면 세계 자동차 공학의 흐름은 물론 선진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은 점이 많지만, 열악한 국내 자작차 환경에 아쉬움이 앞서게 된다"라며 "대회 시기에 겨우 맞출 정도로 자작차 만들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선진국처럼 대학생 자작차가 하나의 자동차 문화로서 인식돼 저변이 넓어지고, 세계 자동차 공학도들과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140개 팀중 ‘31위’
세계와 어깨겨뤄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건물 지하에서는 방학 중에도 여기저기 요란한 기계소리와 함께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작업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바로 국민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코라`(kora)의 작업실이다.
1992년 처음으로 국민대에 자동차공학과가 생긴 이래 버기카를 제작하던 `F-1`과 저연비 차량을 제작하던 트리플-A, 아이.엘.씨(I.L.C) 등 3개의 소모임이 2001년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자 하나의 동아리로 통합하며 코라가 탄생했다.
코라는 2001년 전국 대학생 자작차 대회인 `AARK F-125 그랑프리` 참가를 시작으로 2002년 같은 대회 준우승에 이어 2003년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에는 세계 대학생 자작차 경쟁대회인 `포뮬러 SAE 컴피티션`에 참가해 13개국 140개 팀 가운데 종합 77위를 기록했고, 2005년 같은 대회에서는 13개국 140개팀 중 종합 3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코라는 회장 강혁규(기계공학과)군 외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교수들과 대학원생들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혁규 군은 "포뮬러 SAE같은 세계 대회에 참가하다 보면 세계 자동차 공학의 흐름은 물론 선진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은 점이 많지만, 열악한 국내 자작차 환경에 아쉬움이 앞서게 된다"라며 "대회 시기에 겨우 맞출 정도로 자작차 만들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선진국처럼 대학생 자작차가 하나의 자동차 문화로서 인식돼 저변이 넓어지고, 세계 자동차 공학도들과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