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증가 수익성 개선효과 뚜렷
신흥증권 신민석 애널리스트
지난 1988년 설립한 시공테크는 전시관, 박물관 등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할 수 있는 전시 문화 전문업체로, 1992년 대전 EXPO 주요 전시관 설계 및 제작, 1996년 250억 원 규모의 초고속정보통신 전시관 공모전 당선 등 국내외 각종 전시 관련 산업을 주도하면서 시장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시공테크의 주요 사업 부문은 전시관, 박물관 등의 기획, 설계, 제작, 설치를 담당하는 전시 사업부문과 테마파크 사업부문, 인테리어 디자인 사업부문 등이 있다. 각종 특수효과, 조명시스템, 진열장과 같은 특수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전시회, 공연 등 문화산업은 일정 수준의 소득에 올라갔을 때 비로소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국내의 경우 2000년부터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매년 예산의 1%를 투자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이 시작됐다.
정부의 문화 예산은 지난 2000년에는 931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 이상을 투자하기 시작해 2005년에는 1조44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과 더불어 각 지역 단체들의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파크(거제포로수용소, 해남공룡테마파크등)에 투자하면서 전시문화 산업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공테크는 지난 2000년 IT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터넷 관련 사업에 60억 원을 투자했으나, 2001년 인터넷 산업이 급격히 침체되고 2002년 전쟁기념사업회 등 수익성 없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2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2002년과 2003년 영업 부진에 발맞춰 무형자산 상각처리, 개발비 감액손실처리, 인터넷사업부문 손실 처리 등 강도 높은 구조 조정을 단행하면서 자산 클린화 작업을 마쳐 지난해 47억원의 순익을 달성함으로써 2년간의 적자 터널을 탈출했다.
올해는 꾸준한 수주 물량 증가와 지난해부터 실시중인 사업 타당성조사에 힘입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액 133억 원과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 10.3%의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하기도 했다.
신흥증권 신민석 애널리스트
지난 1988년 설립한 시공테크는 전시관, 박물관 등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할 수 있는 전시 문화 전문업체로, 1992년 대전 EXPO 주요 전시관 설계 및 제작, 1996년 250억 원 규모의 초고속정보통신 전시관 공모전 당선 등 국내외 각종 전시 관련 산업을 주도하면서 시장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시공테크의 주요 사업 부문은 전시관, 박물관 등의 기획, 설계, 제작, 설치를 담당하는 전시 사업부문과 테마파크 사업부문, 인테리어 디자인 사업부문 등이 있다. 각종 특수효과, 조명시스템, 진열장과 같은 특수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전시회, 공연 등 문화산업은 일정 수준의 소득에 올라갔을 때 비로소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국내의 경우 2000년부터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매년 예산의 1%를 투자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이 시작됐다.
정부의 문화 예산은 지난 2000년에는 931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 이상을 투자하기 시작해 2005년에는 1조44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과 더불어 각 지역 단체들의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파크(거제포로수용소, 해남공룡테마파크등)에 투자하면서 전시문화 산업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공테크는 지난 2000년 IT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터넷 관련 사업에 60억 원을 투자했으나, 2001년 인터넷 산업이 급격히 침체되고 2002년 전쟁기념사업회 등 수익성 없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2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2002년과 2003년 영업 부진에 발맞춰 무형자산 상각처리, 개발비 감액손실처리, 인터넷사업부문 손실 처리 등 강도 높은 구조 조정을 단행하면서 자산 클린화 작업을 마쳐 지난해 47억원의 순익을 달성함으로써 2년간의 적자 터널을 탈출했다.
올해는 꾸준한 수주 물량 증가와 지난해부터 실시중인 사업 타당성조사에 힘입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액 133억 원과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 10.3%의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