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8일간 신규 정규직 모집
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웨커)은 학력 및 연령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는 파격적인 개방형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은행권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개방형 신규채용에는 만 20세 이상 건전한 사고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외환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지원서를 받는다.
외환은행은 상반기중 80명내외(일반직 50명내외, 여신전담직 15명내외, 마케팅전담직 15명내외)의 신입정규직원을 채용하고 추가로 40명내외의 기존 비정규직원의 정규직 전환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11월경에는 약 60명 내외의 추가 채용을 실시해 금년 중 총 200여명 안팎의 신규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외환은행에 적합한 인재를 능력위주로만 선발하는 만큼, 지원자 개별에 대한 다양한 면접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은행 실무자들의 세부적인 면접은 물론, 임원 및 특히 리처드 웨커 은행장까지 직접 면접에 참여해 지원자들의 능력 및 인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게 된다.
임영노 외환은행 홍보팀장은 "이번 개방형 신입행원 채용기준은 기존 금융권의 관행에서 완전히 탈피해, 다양성을 지닌 인재를 충원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면서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행원에게는 실무지식의 습득을 위한 현장감 있는 국내연수 뿐만 아니라, 외환은행의 해외지점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고 전했다.
박수홍기자@디지털타임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