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확대ㆍ서비스 강화 1~2년내 우열 판가름
연재물 출간ㆍ상거래 유도 등 사업모델 구축
인터넷상에 일기와 칼럼 등을 간단하게 쓸 수 있는 개인홈페이지를 개설해주는 블로그 서비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관련업체들은 또 이같은 블로그 이용자 급증추세는 앞으로 1~2년 내라고 보고 올해가 업체간 우열을 판가름 지을 고비로 보고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인기 블로그 연재물 등을 출간하거나 블로그 방문자들을 인터넷상거래로 유도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구축에도 지혜를 모으고 있다.
현재는 2위 그룹에 속해 있지만 연내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사이버에이전트는 지난해 9월 서비스를 개시한 `아메바블로그'의 회원 확대를 회사의 역점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서비스로 블로그를 쓰는 이용자는 하루 1000~3000명 가량씩 늘어, 지난달 말 기준 약 22만 명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연내 1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달에는 약 5억엔 규모의 설비투자를 해 서버ㆍ통신회선을 강화, 이용자 100만 명 돌파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한 업체가 앞질러 나가면 후발업체는 이를 따라가기가 힘든 곳이 인터넷업계로 그만큼 선행업체가 얻는 이점이 크다. 이 때문에 앞으로 1~2년 내에 블로그 이용자 수요가 포화상태에 달하면 사업확대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약 50만 명의 블로그 이용자들을 확보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라이브도어도 연내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도어 관계자는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링크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연결하기 쉬어진다"며 규모의 이점을 강조했다.
라이브도어는 포털사이트에 블로그 인기순위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블로거와 방문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이용자 확보를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이용자 20만~30만 명 가량의 2위권 그룹에서 수십 개의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 1월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가 블로그 서비스를 개시, 몇 개월 새 10만 명을 돌파하며 선두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무료서비스인 블로그사이트로 이익을 내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각 업체들은 블로그 회원 확대로 인터넷광고 매출을 올리거나 방문자들을 쇼핑 등 자사의 다른 서비스로 유도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 출판사를 설립, 인기 블로그를 서적화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 아메바북스는 인기 블로그 연재물 `실록 엄처일기'를 출간, 판매 부수가 10만 부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브도어 사원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 시서는 개인 블로그를 검색사이트 상위에 표시되도록 하거나 쇼핑사이트를 블로그처럼 제작해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독자적인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재물 출간ㆍ상거래 유도 등 사업모델 구축
인터넷상에 일기와 칼럼 등을 간단하게 쓸 수 있는 개인홈페이지를 개설해주는 블로그 서비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관련업체들은 또 이같은 블로그 이용자 급증추세는 앞으로 1~2년 내라고 보고 올해가 업체간 우열을 판가름 지을 고비로 보고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인기 블로그 연재물 등을 출간하거나 블로그 방문자들을 인터넷상거래로 유도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구축에도 지혜를 모으고 있다.
현재는 2위 그룹에 속해 있지만 연내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사이버에이전트는 지난해 9월 서비스를 개시한 `아메바블로그'의 회원 확대를 회사의 역점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서비스로 블로그를 쓰는 이용자는 하루 1000~3000명 가량씩 늘어, 지난달 말 기준 약 22만 명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연내 1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달에는 약 5억엔 규모의 설비투자를 해 서버ㆍ통신회선을 강화, 이용자 100만 명 돌파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한 업체가 앞질러 나가면 후발업체는 이를 따라가기가 힘든 곳이 인터넷업계로 그만큼 선행업체가 얻는 이점이 크다. 이 때문에 앞으로 1~2년 내에 블로그 이용자 수요가 포화상태에 달하면 사업확대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약 50만 명의 블로그 이용자들을 확보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라이브도어도 연내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도어 관계자는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링크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연결하기 쉬어진다"며 규모의 이점을 강조했다.
라이브도어는 포털사이트에 블로그 인기순위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블로거와 방문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이용자 확보를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이용자 20만~30만 명 가량의 2위권 그룹에서 수십 개의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 1월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가 블로그 서비스를 개시, 몇 개월 새 10만 명을 돌파하며 선두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무료서비스인 블로그사이트로 이익을 내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각 업체들은 블로그 회원 확대로 인터넷광고 매출을 올리거나 방문자들을 쇼핑 등 자사의 다른 서비스로 유도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 출판사를 설립, 인기 블로그를 서적화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 아메바북스는 인기 블로그 연재물 `실록 엄처일기'를 출간, 판매 부수가 10만 부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브도어 사원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 시서는 개인 블로그를 검색사이트 상위에 표시되도록 하거나 쇼핑사이트를 블로그처럼 제작해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독자적인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