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CEO강좌'서
CDMAㆍ장비 수출위한
`글로벌 전략' 일환 시사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이 일본 렉서스 승용차를 타는 이유로 `글로벌 전략'을 꼽아 화제다.
이기태 사장은 지난달 28일 `삼성 휴대폰 글로벌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다산경제관에서 열린 `삼성CEO강좌'에 앞서 자신이 일제 렉서스 승용차를 타는 이유를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CDMA시스템이 일본의 도쿄부터 홋카이도에 이르는 도쿄 이북 지방의 CDMA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내가 렉서스를 타는 이유를) 그 일환으로 이해해 주면 된다"고 소개했다.
이 사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3억∼4억 달러에 이르는 CDMA시스템과 장비를 일본 KDDI에 납품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이 대목에서 오늘의 주제인 글로벌화가 무엇인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자신이 일제 렉서스 승용차를 이용하는 이유가 글로벌전략에서 비롯됐음을 시사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이 `받는 것이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한다'는 글로벌 경제의 한 단면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 같다"며 "요즘 독도문제 등으로 학생들의 반일감정이 높은 것도 렉서스를 타는 이유를 설명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DMAㆍ장비 수출위한
`글로벌 전략' 일환 시사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이 일본 렉서스 승용차를 타는 이유로 `글로벌 전략'을 꼽아 화제다.
이기태 사장은 지난달 28일 `삼성 휴대폰 글로벌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다산경제관에서 열린 `삼성CEO강좌'에 앞서 자신이 일제 렉서스 승용차를 타는 이유를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CDMA시스템이 일본의 도쿄부터 홋카이도에 이르는 도쿄 이북 지방의 CDMA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내가 렉서스를 타는 이유를) 그 일환으로 이해해 주면 된다"고 소개했다.
이 사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3억∼4억 달러에 이르는 CDMA시스템과 장비를 일본 KDDI에 납품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이 대목에서 오늘의 주제인 글로벌화가 무엇인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자신이 일제 렉서스 승용차를 이용하는 이유가 글로벌전략에서 비롯됐음을 시사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이 `받는 것이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한다'는 글로벌 경제의 한 단면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 같다"며 "요즘 독도문제 등으로 학생들의 반일감정이 높은 것도 렉서스를 타는 이유를 설명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