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칸막이도 낮추고, 몸도 마음도 낮춰라"
KT(대표 이용경)에 `낮춤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용경 사장은 얼마전부터 "권위는 높여야하지만, 권위 의식은 낮춰야 한다"며 `낮춤경영'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이 사장은 우선 사장실 문턱부터 낮췄다. 보고서 형태의 보고에 따른 시간낭비와 형식주의를 없애기 위해 종이 보고를 금지시키고, 대면 보고시에도 양면모니터를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간단한 사안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이 사장은 또한 직급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사내 칸막이도 대폭 났췄다. 팀장 등 간부들과 직원들간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KT 사내에서는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팀장과 직원들이 업무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 사장은 아울러 지난 6일에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조찬을 함께 하며 종량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기존 의전을 탈피한 파격행보를 선보였다.
이 사장은 올초 임원회의에서 "변화란 밑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내려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팀장급 이상 임원들에게 사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낮춤경영을 강력히 요구했다.
임직원들의 의식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공기업 마인드를 없애고, 신사고와 신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성장 정체 등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게 이 사장의 전략인 듯 싶다. 낮은 데로 임하는 `낮춤 경영'이 KT의 혁신에 어떤 가시적 성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일이다.
KT(대표 이용경)에 `낮춤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용경 사장은 얼마전부터 "권위는 높여야하지만, 권위 의식은 낮춰야 한다"며 `낮춤경영'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이 사장은 우선 사장실 문턱부터 낮췄다. 보고서 형태의 보고에 따른 시간낭비와 형식주의를 없애기 위해 종이 보고를 금지시키고, 대면 보고시에도 양면모니터를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간단한 사안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이 사장은 또한 직급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사내 칸막이도 대폭 났췄다. 팀장 등 간부들과 직원들간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KT 사내에서는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팀장과 직원들이 업무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 사장은 아울러 지난 6일에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조찬을 함께 하며 종량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기존 의전을 탈피한 파격행보를 선보였다.
이 사장은 올초 임원회의에서 "변화란 밑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내려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팀장급 이상 임원들에게 사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낮춤경영을 강력히 요구했다.
임직원들의 의식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공기업 마인드를 없애고, 신사고와 신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성장 정체 등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게 이 사장의 전략인 듯 싶다. 낮은 데로 임하는 `낮춤 경영'이 KT의 혁신에 어떤 가시적 성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