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범식 가져…정치인등 300여명 참석
정동영 통일장관 "상무에 팀 신설 건의" 밝혀
"한국이 세계 e스포츠의 종주국임을 선포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 회장 김신배)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여야 정치인 10여명을 비롯해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기 협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2기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새로운 협회 출범을 공식 발표하면서 "기존 프로스포츠를 뛰어넘는 인기와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스포츠로서 e스포츠의 위상을 확립하는 동시에 e스포츠를 국민에게 사랑 받는 생활밀착형 여가문화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신배 회장은 또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합의한 4대 중점 과제(△기초 인프라 조성 △e스포츠 문화 정착 △국제 협력 강화 △법제도 및 지원 시스템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출범식은 1ㆍ2기 협회장 이ㆍ취임식과 정동채 문화부장관의 축사로 이어졌고,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직을 맡게 된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격려사와 1기 회장을 맡아 왔던 김영만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정동채 문화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선도하고 있는 e스포츠가 전 세계 젊은이들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며 "전용경기장 건립이나 e스포츠 국제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격려사에서 "e스포츠 협회 명예 회장직을 맡게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이 한국이 e스포츠의 종주국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특히 "e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400여 프로게이머들의 숙원인 상무에 e스포츠 팀을 발족하는 방안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토록 건의하겠다"고 언급, 관심을 모았다. 정 장관은 이어 "광복 60주년 기념 `남북 청소년 고구려 게임대회'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혀 자리에 참석한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관계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동영 통일장관 "상무에 팀 신설 건의" 밝혀
"한국이 세계 e스포츠의 종주국임을 선포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 회장 김신배)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여야 정치인 10여명을 비롯해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기 협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2기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새로운 협회 출범을 공식 발표하면서 "기존 프로스포츠를 뛰어넘는 인기와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스포츠로서 e스포츠의 위상을 확립하는 동시에 e스포츠를 국민에게 사랑 받는 생활밀착형 여가문화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신배 회장은 또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합의한 4대 중점 과제(△기초 인프라 조성 △e스포츠 문화 정착 △국제 협력 강화 △법제도 및 지원 시스템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출범식은 1ㆍ2기 협회장 이ㆍ취임식과 정동채 문화부장관의 축사로 이어졌고,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직을 맡게 된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격려사와 1기 회장을 맡아 왔던 김영만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정동채 문화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선도하고 있는 e스포츠가 전 세계 젊은이들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며 "전용경기장 건립이나 e스포츠 국제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격려사에서 "e스포츠 협회 명예 회장직을 맡게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이 한국이 e스포츠의 종주국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특히 "e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400여 프로게이머들의 숙원인 상무에 e스포츠 팀을 발족하는 방안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토록 건의하겠다"고 언급, 관심을 모았다. 정 장관은 이어 "광복 60주년 기념 `남북 청소년 고구려 게임대회'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혀 자리에 참석한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관계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