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포마용 저가기기 투입…KDDI au 추격
2G 고성능폰 개발 중단 검토…3G 경쟁 본격화
NTT도코모가 현재 이용자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2G 휴대전화서비스 `무버'에서 고속 대용량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포마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3G서비스인 포마용 저가 단말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코모의 무버용 고성능 단말기 개발은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도코모가 지난 12월에 출시한 최신 포마기종인 `900i'시리즈는 영상전화는 물론 현금 결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실제 가격은 2만~3만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다. 이에 대해 새로 투입하게 될 저가단말기종 `700i'시리즈는 이같은 기능을 빼 가격을 1만엔 이상 낮춰 `무버' 수준이 될 전망이다.
도코모는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최소형 기종 등 무버 단말기중 일부 기종은 계속 개발을 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고성능 기종의 개발은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행 `500i'시리즈 이후 기종의 개발은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도코모 나카무라 마사오 사장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2012년까지는 무버용 전파를 정지할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무버 이용자가 4000만명 이상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포마서비스로 당장 이행하는 데에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도코모측은 "이용자들의 수요를 봐가면서 무버의 후속기종인 `507i'시리즈 개발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코모가 이같은 방침을 굳힌 데에는 한발 앞서 3G서비스 시행에 나섰던 KDDI au가 3G 계약자수에서 도코모를 큰 차이로 앞서며 실적면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이통업계 3위인 보다폰도 올해안에 신기종 2G단말기 투입을 중지할 방침을 세웠다.
또 내년에는 전화번호는 그대로 가지면서 휴대전화사업자를 바꿀 수 있는 번호이동성제도가 일본에서도 시행된다. 이 때문에 도코모는 번호이동성제도가 도입되기 전에 신규ㆍ교체수요를 포마로 일원화해 3G서비스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au를 추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G 고성능폰 개발 중단 검토…3G 경쟁 본격화
NTT도코모가 현재 이용자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2G 휴대전화서비스 `무버'에서 고속 대용량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포마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3G서비스인 포마용 저가 단말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코모의 무버용 고성능 단말기 개발은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도코모가 지난 12월에 출시한 최신 포마기종인 `900i'시리즈는 영상전화는 물론 현금 결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실제 가격은 2만~3만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다. 이에 대해 새로 투입하게 될 저가단말기종 `700i'시리즈는 이같은 기능을 빼 가격을 1만엔 이상 낮춰 `무버' 수준이 될 전망이다.
도코모는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최소형 기종 등 무버 단말기중 일부 기종은 계속 개발을 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고성능 기종의 개발은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행 `500i'시리즈 이후 기종의 개발은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도코모 나카무라 마사오 사장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2012년까지는 무버용 전파를 정지할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무버 이용자가 4000만명 이상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포마서비스로 당장 이행하는 데에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도코모측은 "이용자들의 수요를 봐가면서 무버의 후속기종인 `507i'시리즈 개발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코모가 이같은 방침을 굳힌 데에는 한발 앞서 3G서비스 시행에 나섰던 KDDI au가 3G 계약자수에서 도코모를 큰 차이로 앞서며 실적면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이통업계 3위인 보다폰도 올해안에 신기종 2G단말기 투입을 중지할 방침을 세웠다.
또 내년에는 전화번호는 그대로 가지면서 휴대전화사업자를 바꿀 수 있는 번호이동성제도가 일본에서도 시행된다. 이 때문에 도코모는 번호이동성제도가 도입되기 전에 신규ㆍ교체수요를 포마로 일원화해 3G서비스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au를 추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