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게임에 마케팅능력 보완 중요
오리지널-자체 브랜드 강화 가능 인지도 뒤져 초기 어려움커
라이선스-해외 시장 진입 유리 마케팅 쉬워 수익 극대화
국내 게임이 해외에 수출되는 모델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개발사가 개성을 담아 독창적으로 만든 `오리지널 게임', 이와 달리 외국의 각 시장 환경에 익숙한 게임 또는 대중적인 타이틀을 입혀 만든 `라이선스 게임' 이다. 두 가지 게임의 특성이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초기시장 진입 가능성 = 해외 이동통신사가 상용 서비스로 채택할 게임이나 콘텐츠의 우선 조건 가운데 하나가 시장에서의 인지도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라이선스'를 제공하면 시장 진입이 쉽다. 반면 `오리지널'은 시장 진입 시 마케팅 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지만 성공할 경우 자체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마케팅 지원 = 퍼블리싱 업체나 이동통신사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려면 다음의 조건이 필요하다. 성공한 전작이 있거나 대중적인 라이선스 게임이거나 기술이나 내용 면에서 아주 독창적인 것이어야 한다. 즉 이통사의 마케팅 지원을 얻으려면 기술 또는 내용에서 우위를 지니거나 이미 인지도가 있어야 한다. 라이선스는 마케팅이 쉬워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반면 오리지널은 쉽지 않다.
△개발 기간 및 지원 = 라이선스나 오리지널 모두 적정한 개발기간이 필요하다. 만약 퍼블리싱 업체로부터 라이선스를 공급받는다면 개발비를 받고 사후에 수익배분을 하게 될 것이다. 시장 또는 파트너사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 이 작업에 필요한 자원을 갖추지 않은 업체라면 라이선스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오리지널'과 `라이선스' 중 어느 게 더 유리하다, 불리하다 하는 것은 섣불리 단언할 수 없다. 다음의 사례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국내 개발사 게임 중 해외에 수출돼, 모바일 게임 전문 사이트의 평가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게임이 있었다. 하지만 수익 면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쳤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이 게임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다시 말해 질 좋은 상품을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계획된 철저한 마케팅이 부족해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개봉된 영화의 라이선스를 받아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후 해외에서 출시해 성공한 성공한 사례도 있다.
국내 한 개발사는 `오리지널'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던 그대로 해외에서 출시해 성공했다. 당시 모바일게임의 초기단계인 해외 시장에서는 유사게임이 적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을 끌어 모을 콘텐츠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회사는 전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고, 자체 브랜드로 후속작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조건을 스스로 만들었다.
이렇듯 라이선스냐 오리지널 개발이냐를 단정하기 보다 개발사는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능력을, 퍼블리싱사는 수준 높은 마케팅 능력을 갖추고, 상호 협력해야 성공하는 게임이 만들어진다.
오리지널-자체 브랜드 강화 가능 인지도 뒤져 초기 어려움커
라이선스-해외 시장 진입 유리 마케팅 쉬워 수익 극대화
국내 게임이 해외에 수출되는 모델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개발사가 개성을 담아 독창적으로 만든 `오리지널 게임', 이와 달리 외국의 각 시장 환경에 익숙한 게임 또는 대중적인 타이틀을 입혀 만든 `라이선스 게임' 이다. 두 가지 게임의 특성이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초기시장 진입 가능성 = 해외 이동통신사가 상용 서비스로 채택할 게임이나 콘텐츠의 우선 조건 가운데 하나가 시장에서의 인지도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라이선스'를 제공하면 시장 진입이 쉽다. 반면 `오리지널'은 시장 진입 시 마케팅 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지만 성공할 경우 자체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마케팅 지원 = 퍼블리싱 업체나 이동통신사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려면 다음의 조건이 필요하다. 성공한 전작이 있거나 대중적인 라이선스 게임이거나 기술이나 내용 면에서 아주 독창적인 것이어야 한다. 즉 이통사의 마케팅 지원을 얻으려면 기술 또는 내용에서 우위를 지니거나 이미 인지도가 있어야 한다. 라이선스는 마케팅이 쉬워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반면 오리지널은 쉽지 않다.
△개발 기간 및 지원 = 라이선스나 오리지널 모두 적정한 개발기간이 필요하다. 만약 퍼블리싱 업체로부터 라이선스를 공급받는다면 개발비를 받고 사후에 수익배분을 하게 될 것이다. 시장 또는 파트너사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 이 작업에 필요한 자원을 갖추지 않은 업체라면 라이선스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오리지널'과 `라이선스' 중 어느 게 더 유리하다, 불리하다 하는 것은 섣불리 단언할 수 없다. 다음의 사례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국내 개발사 게임 중 해외에 수출돼, 모바일 게임 전문 사이트의 평가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게임이 있었다. 하지만 수익 면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쳤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이 게임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다시 말해 질 좋은 상품을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계획된 철저한 마케팅이 부족해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개봉된 영화의 라이선스를 받아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후 해외에서 출시해 성공한 성공한 사례도 있다.
국내 한 개발사는 `오리지널'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던 그대로 해외에서 출시해 성공했다. 당시 모바일게임의 초기단계인 해외 시장에서는 유사게임이 적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을 끌어 모을 콘텐츠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회사는 전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고, 자체 브랜드로 후속작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조건을 스스로 만들었다.
이렇듯 라이선스냐 오리지널 개발이냐를 단정하기 보다 개발사는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능력을, 퍼블리싱사는 수준 높은 마케팅 능력을 갖추고, 상호 협력해야 성공하는 게임이 만들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