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계획ㆍ현지 분석력 필수
콘텐츠 계약외 마케팅까지 책임
경쟁시대 '기업의 미래' 좌우
모바일게임 분야 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서비스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수와 수출을 병행해야만 지속적인 사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해외에 자회사를 두기도 하고 현지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1인 에이전트 계약을 맺기도 한다. 자체적인 인력 배치는 가장 이상적이고 적합한 해외진출 방법이다.
그런데 그럴만한 여력이 되지 못하는 업체들이 더 많다. 얼마 전 만난 한 모바일게임업체 사장은 10개 게임의 수출 대행 계약을 맡겼는데 하나도 런칭을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중국의 경우,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보따리상들이 대거 게임을 사들여 사후 정산해주겠다고 하고, 서비스를 하고도 돈을 주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해외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많아진 만큼 수출 대행을 자처하는 에이전시 또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 시장에는 게임을 직접 개발해서 공급하는 업체와 적지 않은 수의 퍼블리셔들이 존재한다. 이 들 중에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그랬든 장밋빛 꿈만 갖고 도전했다가 앞으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질 업체도 있을지 모른다.
이런 현실 속에서 누구와 파트너십을 갖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자체 기준을 마련해 파트너를 선정하고 믿을 만한 곳을 찾는 것은 전적으로 게임 업체의 몫이다. 간혹 해외 이동통신사를 직접 뚫어 콘텐츠를 공급하는 `장한'(?) 업체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출 성과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수출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글로벌 퍼블리셔라면 콘텐츠를 런칭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좋은 마케팅으로 성공시킨다. 그러려면 치밀한 계획과 준비된 마케팅 능력, 현지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정확한 안목, 현지화를 위한 기술 지원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 모바일게임업체도 퍼블리셔 수준만큼의 정보와 지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래서 본격적인 해외 퍼블리싱을 위한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1회는 오리지날 VS 라이센스. 해외에서 유망한 라이센스 게임의 득과 실에 대해 알아보고 콘텐츠를 현지화하는 작업기술에 필요한 개발자들의 포팅 노하우에 대해서 2회에 소개한다. 다음에는 전세계 이동통신사 별 게임 트렌드에 대해 조목조목 예시하고 마지막으로 콘텐츠 수출 시 주의할 점과 준비할 점을 나열해 보겠다.
한국은 세계 모바일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왔고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콘텐츠를 생산하는 국가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단일 콘텐cm의 개발 능력뿐 아니라 산업 규모와 명성으로서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길 바란다.
콘텐츠 계약외 마케팅까지 책임
경쟁시대 '기업의 미래' 좌우
모바일게임 분야 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서비스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수와 수출을 병행해야만 지속적인 사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해외에 자회사를 두기도 하고 현지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1인 에이전트 계약을 맺기도 한다. 자체적인 인력 배치는 가장 이상적이고 적합한 해외진출 방법이다.
그런데 그럴만한 여력이 되지 못하는 업체들이 더 많다. 얼마 전 만난 한 모바일게임업체 사장은 10개 게임의 수출 대행 계약을 맡겼는데 하나도 런칭을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중국의 경우,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보따리상들이 대거 게임을 사들여 사후 정산해주겠다고 하고, 서비스를 하고도 돈을 주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해외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많아진 만큼 수출 대행을 자처하는 에이전시 또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 시장에는 게임을 직접 개발해서 공급하는 업체와 적지 않은 수의 퍼블리셔들이 존재한다. 이 들 중에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그랬든 장밋빛 꿈만 갖고 도전했다가 앞으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질 업체도 있을지 모른다.
이런 현실 속에서 누구와 파트너십을 갖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자체 기준을 마련해 파트너를 선정하고 믿을 만한 곳을 찾는 것은 전적으로 게임 업체의 몫이다. 간혹 해외 이동통신사를 직접 뚫어 콘텐츠를 공급하는 `장한'(?) 업체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출 성과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수출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글로벌 퍼블리셔라면 콘텐츠를 런칭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좋은 마케팅으로 성공시킨다. 그러려면 치밀한 계획과 준비된 마케팅 능력, 현지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정확한 안목, 현지화를 위한 기술 지원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 모바일게임업체도 퍼블리셔 수준만큼의 정보와 지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래서 본격적인 해외 퍼블리싱을 위한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1회는 오리지날 VS 라이센스. 해외에서 유망한 라이센스 게임의 득과 실에 대해 알아보고 콘텐츠를 현지화하는 작업기술에 필요한 개발자들의 포팅 노하우에 대해서 2회에 소개한다. 다음에는 전세계 이동통신사 별 게임 트렌드에 대해 조목조목 예시하고 마지막으로 콘텐츠 수출 시 주의할 점과 준비할 점을 나열해 보겠다.
한국은 세계 모바일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왔고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콘텐츠를 생산하는 국가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단일 콘텐cm의 개발 능력뿐 아니라 산업 규모와 명성으로서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