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지도 1년, 법인을 설립한 지는 반년이 지났다.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자회사의 성공적인 안착과 탄탄한 현지 개발팀 구성 등 미래에 대비한 것이 지난 1년 간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뿐 아니라 수많은 모바일콘텐츠 회사들이 중국을 떠오르는 차세대 시장이라고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야말로 제대로 알고 덤비지 않으면 최악의 시장이 되고 마는 게 현실이다.
중국에서 가장 신경 쓰고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첫째, 한국식이나 서양식의 방법을 버려야 한다. 현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먼저 파악해야 일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둘째 중국에 대해 지나친 우월감을 갖는 태도 역시 삼가야 한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는 중국인들의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체계가 없고 거짓말을 잘한다'며 중국 전체를 싫어하는 경우를 보았다. 그러나 중국의 피상적인 부분을 보고 감정적으로 호, 불호를 가리는 것은 정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일부 중국 SP(Service Provider)들이 외국 게임을 가져와 판매한 다음에 판매수치를 속인다거나 소스코드를 이용해 카피게임을 만드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업체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잘못은 그쪽에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우리 업체가 사전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한국의 많은 모바일게임 회사들이 중국시장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지나친 자신감은 위험하다. 중국 업체들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고 시장 장악력도 크다. 특히 카피하기 쉽고 개발 시간이 짧은 모바일게임의 경우 이미 한국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한국 업체 담당자를 만나보면 중국이 지금 한국의 모바일게임이 필요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으로 기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지나친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우리도 서비스 초기에는 1~2년 전 게임을 변환해 오픈했는데, 지금은 정책을 수정, 최신 게임을 모두 최대한 빨리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
아직 중국 모바일 다운로드 게임 시장은 제대로 성숙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의 모바일게임 회사들이 모두 진출해 있는 격전지이기도 하다. 아직 초기인 이 시장이 곧 급성장할 때가 올 것이다. 그 때를 대비해 튼튼하고 안정적인 게임 공급력과 중국에서 성공 가능한 게임들을 갖춰가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지도 1년, 법인을 설립한 지는 반년이 지났다.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자회사의 성공적인 안착과 탄탄한 현지 개발팀 구성 등 미래에 대비한 것이 지난 1년 간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뿐 아니라 수많은 모바일콘텐츠 회사들이 중국을 떠오르는 차세대 시장이라고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야말로 제대로 알고 덤비지 않으면 최악의 시장이 되고 마는 게 현실이다.
중국에서 가장 신경 쓰고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첫째, 한국식이나 서양식의 방법을 버려야 한다. 현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먼저 파악해야 일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둘째 중국에 대해 지나친 우월감을 갖는 태도 역시 삼가야 한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는 중국인들의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체계가 없고 거짓말을 잘한다'며 중국 전체를 싫어하는 경우를 보았다. 그러나 중국의 피상적인 부분을 보고 감정적으로 호, 불호를 가리는 것은 정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일부 중국 SP(Service Provider)들이 외국 게임을 가져와 판매한 다음에 판매수치를 속인다거나 소스코드를 이용해 카피게임을 만드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업체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잘못은 그쪽에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우리 업체가 사전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한국의 많은 모바일게임 회사들이 중국시장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지나친 자신감은 위험하다. 중국 업체들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고 시장 장악력도 크다. 특히 카피하기 쉽고 개발 시간이 짧은 모바일게임의 경우 이미 한국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한국 업체 담당자를 만나보면 중국이 지금 한국의 모바일게임이 필요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으로 기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지나친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우리도 서비스 초기에는 1~2년 전 게임을 변환해 오픈했는데, 지금은 정책을 수정, 최신 게임을 모두 최대한 빨리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
아직 중국 모바일 다운로드 게임 시장은 제대로 성숙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의 모바일게임 회사들이 모두 진출해 있는 격전지이기도 하다. 아직 초기인 이 시장이 곧 급성장할 때가 올 것이다. 그 때를 대비해 튼튼하고 안정적인 게임 공급력과 중국에서 성공 가능한 게임들을 갖춰가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