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이하 저온서 제작
경량성ㆍ유연성 등 갖춰
전자종이는 캡슐 이용
아직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다양한 장애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기술개발과 함께 초기엔 TFT LCD 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과, 일렉트로포레틱(전기영동, Electrophoretic) 기반의 전자종이로 나뉠 전망이다.
이같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이해하는 데는 유기반도체와 전기영동현상 등 2가지 정도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950년에 0.34∼0.36㎚의 평면분자간 거리를 가진 비올란트론 등의 방향족 화합물이 그 전자구름의 중첩으로 인해 유기 고체에 전기전도성이 주어진다는 것이 발견됐고, 4년 후인 54년에 이것을 유기반도체라고 이름을 붙였다.
유기반도체는 기존 무기화합물 반도체와 달리 100℃ 이하의 저온에서 제작할 수 있고, 스핀코팅이나 진공증착 등 단일 공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밖에 합성 방법의 다양함이나, 섬유나 필름 형태로 성형이 용이하고, 경량성ㆍ유연성 등을 갖고 있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TFT 공정과 달리 전자종이는 기존 인쇄물의 원리와 같이 직경 0.11㎜ 이하의 잉크볼이나 캡슐을 이용하는 형태다. 제록스가 처음 연구한 이 방식은 두 장의 얇은 전극 판 사이에 볼이나 캡슐을 끼워 전극에 인가되는 전압에 의해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캡슐 형태의 입자 내에 용액을 넣고 전기충격을 가하면 입자가 운동하며 전기적 표시를 나타내는 형태로, 현재 e―Ink와 같은 회사들이 초기적 전자종이를 만들 때 사용하고 있다. 일렉트로포레틱을 적용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대부분이 스마트카드와 신호기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경량성ㆍ유연성 등 갖춰
전자종이는 캡슐 이용
아직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다양한 장애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기술개발과 함께 초기엔 TFT LCD 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과, 일렉트로포레틱(전기영동, Electrophoretic) 기반의 전자종이로 나뉠 전망이다.
이같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이해하는 데는 유기반도체와 전기영동현상 등 2가지 정도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950년에 0.34∼0.36㎚의 평면분자간 거리를 가진 비올란트론 등의 방향족 화합물이 그 전자구름의 중첩으로 인해 유기 고체에 전기전도성이 주어진다는 것이 발견됐고, 4년 후인 54년에 이것을 유기반도체라고 이름을 붙였다.
유기반도체는 기존 무기화합물 반도체와 달리 100℃ 이하의 저온에서 제작할 수 있고, 스핀코팅이나 진공증착 등 단일 공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밖에 합성 방법의 다양함이나, 섬유나 필름 형태로 성형이 용이하고, 경량성ㆍ유연성 등을 갖고 있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TFT 공정과 달리 전자종이는 기존 인쇄물의 원리와 같이 직경 0.11㎜ 이하의 잉크볼이나 캡슐을 이용하는 형태다. 제록스가 처음 연구한 이 방식은 두 장의 얇은 전극 판 사이에 볼이나 캡슐을 끼워 전극에 인가되는 전압에 의해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캡슐 형태의 입자 내에 용액을 넣고 전기충격을 가하면 입자가 운동하며 전기적 표시를 나타내는 형태로, 현재 e―Ink와 같은 회사들이 초기적 전자종이를 만들 때 사용하고 있다. 일렉트로포레틱을 적용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대부분이 스마트카드와 신호기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