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실리콘밸리로 잘 알려진 남부 뱅갈로르(Bangalore). IT 기업 집산지인 이 곳에 지난 5월 컴투스 인도 지사가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부터 형성된 인도 모바일게임 시장을 초기에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인도의 모바일게임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도의 이동통신 역사부터 살펴봐야 한다. 인도는 1996년 에어텔(Airtel)이라는 통신사에서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 본격적인 휴대폰 시대를 맞이했다. 이 후 현재까지 인도의 이동통신 가입자가 약 4000만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해 왔다. 또 2년 전부터는 음성 통화 위주로 사용하던 휴대폰 이용패턴이 서서히 SMS(단문메시지) 등 데이터서비스와 다른 부가가치 서비스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단말기 기종만 해도 지난해에 6개월~1년 정도 지난 구형 모델들이 주로 판매됐는데 올 들어서는 최신형이 보급되며 단말기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현지 휴대폰 가격이 유럽보다 2배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도인들이 휴대폰을 사고 싶어한다. 그 중 노키아 단말기는 70%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산인 삼성과 LG도 최근에는 굉장히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요즘 인도에는 휴대폰의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휴대폰 보급과 함께 모바일게임 시장도 매년 40~50%씩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전반적으로 게임 시장이 미성숙한 편이고 게임 문화라는 게 형성되지 않은 나라지만 최근에는 정부가 나서서 게임 시장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국영 이동통신사로 요즘 뜨고 있는 BSNL(인도의 가장 많은 계층인 중산층이 주로 사용한다)은 음성통화 뿐 아니라 모바일게임 시장도 공략 대상에 포함시켰다. 인도 이통사 중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허치(Hutchi) 또한 모바일게임에 집중해서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 유명한 게임 업체들이 인도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인도의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약 40~50개 정도로, 규모있는 업체로는 인디아게임즈(India Games), 파라독스 스튜디오(Paradox Studio), 나자라(Nazara), 센티엔트(Sentient) 정도가 있다. 이들은 주로 크리켓이나 하키 같은 스포츠 게임, 슈팅게임, 스파이더맨 같은 브랜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들이 모두 컴투스 인도 지사의 경쟁상대인 셈이다. 우리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갖추기 위해 한국에서 3개월 이상 기술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제 출발선에 선 인도의 모바일게임 시장.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게임성만 있다면 엄청난 통신 가수요 인구를 바탕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땅이다. 그 속에서 한국업체와 한국 모바일게임도 같이 커 나갈 것이다.
인도의 모바일게임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도의 이동통신 역사부터 살펴봐야 한다. 인도는 1996년 에어텔(Airtel)이라는 통신사에서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 본격적인 휴대폰 시대를 맞이했다. 이 후 현재까지 인도의 이동통신 가입자가 약 4000만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해 왔다. 또 2년 전부터는 음성 통화 위주로 사용하던 휴대폰 이용패턴이 서서히 SMS(단문메시지) 등 데이터서비스와 다른 부가가치 서비스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단말기 기종만 해도 지난해에 6개월~1년 정도 지난 구형 모델들이 주로 판매됐는데 올 들어서는 최신형이 보급되며 단말기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현지 휴대폰 가격이 유럽보다 2배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도인들이 휴대폰을 사고 싶어한다. 그 중 노키아 단말기는 70%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산인 삼성과 LG도 최근에는 굉장히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요즘 인도에는 휴대폰의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휴대폰 보급과 함께 모바일게임 시장도 매년 40~50%씩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전반적으로 게임 시장이 미성숙한 편이고 게임 문화라는 게 형성되지 않은 나라지만 최근에는 정부가 나서서 게임 시장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국영 이동통신사로 요즘 뜨고 있는 BSNL(인도의 가장 많은 계층인 중산층이 주로 사용한다)은 음성통화 뿐 아니라 모바일게임 시장도 공략 대상에 포함시켰다. 인도 이통사 중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허치(Hutchi) 또한 모바일게임에 집중해서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 유명한 게임 업체들이 인도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인도의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약 40~50개 정도로, 규모있는 업체로는 인디아게임즈(India Games), 파라독스 스튜디오(Paradox Studio), 나자라(Nazara), 센티엔트(Sentient) 정도가 있다. 이들은 주로 크리켓이나 하키 같은 스포츠 게임, 슈팅게임, 스파이더맨 같은 브랜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들이 모두 컴투스 인도 지사의 경쟁상대인 셈이다. 우리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갖추기 위해 한국에서 3개월 이상 기술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제 출발선에 선 인도의 모바일게임 시장.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게임성만 있다면 엄청난 통신 가수요 인구를 바탕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땅이다. 그 속에서 한국업체와 한국 모바일게임도 같이 커 나갈 것이다.
